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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0386
    작성자 : 마뜨료쉬까
    추천 : 19
    조회수 : 3964
    IP : 110.70.***.138
    댓글 : 16개
    등록시간 : 2014/07/17 11:57:21
    http://todayhumor.com/?panic_70386 모바일
    사할린 여행중
    제가 러시아에서 가이드일을 할때 겪은 일입니다

    고등학생들약20여명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사할린등 한민족 이주역사를 알아보기 위한 역사탐방
    을 따라다니며 일하고 있었죠

    우수리스크에서 3일 블라디보스톡2일
    그리고 사할린에서 2일 정도 탐방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총괄을 맡아서 들뜸과 걱정으로 행사를
    진행했고 우수리스크와 블라디보스톡 일정도
    무리없이 치루고난후 급격히 피곤해지면서
    긴장이 풀리더라구요 ㅎㅎ
    이제 마지막 일정인 사할린으로 가는데
    프로펠러 소형비행기를타고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짐과 같이 타니 한번에는 다못타고 2번에 나눠서
    타고갔는데
    저는 두번째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짐과 사람이 타니 그 비행기는 이륙준비를하고있었고
    저는 처음 타보는 프로펠러 비행기에 신기하고 해서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총 팁승인원13명이었습니다.

    드디어 미끄러지듯 활주로를 벗어난 비행기는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땅에서 조금 멀어졋다고 생각이 들고있을따
    갑자기 한쪽 프로펠라가 작동을 멈췃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뚝 떨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학생들은 소리를 지르고 패닉에 빠졌죠

    추락하는건 아니었지만 갑자기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ㅎㅎ
    왜 그 바이킹이 최고점 올라갔을때 똥꼬에 힘들어가면서

    내장이 간지러운 느낌? 아시죠?

    하튼 약7분정도 그런느낌이들다가
    멈춰있던 프로펠러가 다시돌아가기시작했고
    고도를찾았는지 정상적인 비행을 하기시직했습니다
    저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겨우겨우 공항에 도착하였고
    공항에 내릴때는 다리에 힘이 풀려서 조금 걷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정된 일정을 시작하고..
    저희는 두번째 일정인 사할린 동포만나기를 진행하고있을때였습니다
    나이가 아주 많이 보이시는 할머니몇분과 요즘 젊은
    고려인 동포를 모시고 식사하는 일정이었는데요

    갑자기 어느 한 할머니주위로 학생들과 인솔교사들이
    모이기시작하더니 울고있었습니다
    저는 가까이 다가가
    그할머니 말씀에 귀기울여 보았습니다

    위안부로 이곳에왔고
    겨우 살아남았는데 집을 돌아갈 배도없고,
    비행기도 없어서 백사장을 며칠동안 보며
    울고, 돌아가신 다른 분들 장례라도 치루려고 하다가
    먹은게 없어서 돌아가신 분들이 모여있는곳에서
    쓰러져 하루종일 못일어 나셧다고
    같이 오신분들중 살아남으신 분들은 겨우3명
    그중에서 건강이 위태로우신 분이 2명
    먹을걸 구하러 돌아다녀 봤지만
    말이 안통해서 성폭행도 당하셧고
    하는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인솔교사중 여자분들은 오열하시고
    남자분들은 고개를 숙이셨죠
    남학생들은 열받아서 씩씩거리고요

    러시아어보다 한국어가 더편하다고 하시던
    류드밀라할머니
    지금 살아계시는지 건강하신지 연락이 안되 잘 모르지만
    저희는 잊지않고 할머니말씀 기억하며 열심히 살아가고있습니다

    꼭 언젠간 다시뵙겠지오
    그따까지 안녕히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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