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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244119
제가 집앞 동네 할인마트를 갔는데,, 어떤 완전 한국 아저씨같은 사람이 저한테 "아줌마, 집에서 잡채를 만들려고 하는데 짧은 당면을 사야해요, 긴당면을 사야해요???" 맡겨놓은 물건 찾듯이 묻더라고요..
요리는 한번도 안하고 자기가 요리하면 대단한 큰일 해주는것 같은 먹는 전형적인 한국 아저씨 뉘앙스....
제가 그래서 "해 보시면 아시겠지요??" 대답을 하고, 카운터까지 쫓아가서 " 저 아줌마 아니거든요?" 그냥
기분이 나빠서 한마디 했지요..ㅎ
저도 그냥 넘길수도 있지만,, 보통 남자들이 쉽게 아줌마 아줌마,, 저런 남자들의 사고방식이 드라마에서 공공 방송에서 버젓이 나이든 여자를 아줌마라고 무시하니 무식한 호칭을 쉽게 써도 다 받아주는줄 알고 저러는 것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누구나 나이들고 약해지고 초라해 지는과정 겪습니다. 그런데 나이좀 어리다고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 조금 힘든일 하는 사람 함부로 무시하라는 법은 어디에 있는것인지 묻고 싶네요..아직도 아저씨들은 여성을 우습게 생각하고 월급 겨우 한 100만원 주면서 힘든일 다 부려먹고
거기서 돈 몇푼에 왕처럼 대접받을려는 소규모 사업장 사장님들 많더라고요..
아줌마라는 용어는 자체가 걸래조각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을 제발 알아주셨으면 싶고,, 그런것을 함부로 남에게 던지는 인간들이 돈 조금 있다고 버젓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것 자체가 작가가 여성이라면 모든 여성에게 걸래를 던지는 일임을 깨닫기 바랍니다..
돈 몇푼에 인격 침해 하는 장면을 비판없이 내보내는 드라마 제작팀은 그런 장면들이 일하는 여성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좀 했으면 싶어 초딩 도덕 교과서 같은 글이지만 두서 없이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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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교회 양면주차 과태료 먹인 썰 링크 탔다가 우연히 저 글을 보게 되었는데 좀 당황스럽네요
실제 여성분들도 그러신가요?
술집에서는 이모~ 이러고 주막에서는 주모...아 이건 아니고...
여튼 딱 봐도 아가씨거나 미혼이신분들은 불쾌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아줌마라는 호칭 자체가 굴욕감을 준다.
이런 관점은 생각해보질 않은 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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