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프리의 살해범 추측
티리온 라니스터는 아닐것 같습니다.
에다드 스타크가 죽을때까지를 보면 계속해서 그의 시점에 밀접하게 사건을 끌어갑니다.
결국 당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시점을 이끌어간다는 거죠.
좆뿌리가 죽은것에 대해 죄업는 티리온이 덤탱이 쓴다는 것 같기에 우선 티리온은 제외.
그리고 산사같은 살기에 급급한 애가 공격적으로 나갈리는 더 없으니
라니스터 부부는 영원히 제외시키겠습니다.
외팔이검사 자이메도 지살기에 급급합니다. 또 제외입니다.
티리온의 여자 셰이는 진짜 뒤로는 뭐가 있는 여성이거나 아님 진짜 세상무서울거 없는 무모한 여성인 것 같으니 역시 제외
티윈 라니스터. 조옺쁘우리의 외조부죠. 조프리 조교하겠다고 나서지만 막상보면 마저리 수준에도 못미치는, 카리스마값 못하는 영감입니다.
딴건 몰라도 계속해서 조프리 조교에 애먹는 모습이 보이죠. 그렇다고 홧김에 왕을 죽일사람으로는 안보입니다.
제외하겠습니다.
티렐가문 사람들입니다. 마가에리, 마저리 티렐은 지금 조프리 완전 말잘듣는 멍멍이로 만들기 직전입니다. 흉포함이 남아있어도 잘 구슬리고 있기에 조프리 다루기는 티윈 라니스터보다 한 수 위인것 같습니다. 메이스나 올레나 티렐등 가문의 어른들 역시 둘의 결혼을 진심(그러니까 이익을 놓고봤을대)으로 원하는 것 같았기에 티렐가문 자체는 제외하겠습니다.
오베린 왕자. 조프리보다는 라니스터 가문 그 자체에 더 악의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외
알고봤더니 누구였다! 라는 식 역시 제외하겠습니다. 왕좌는 적어도 사건이 진행되는 것을 보여주며 반전을 넣지 그냥 뙇! 하고 보여주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제 결론.
서셰이 라니스터. 조프리의 친모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추측을 해봤는데 딱 하나 나오더군요. 변태에 음흉한 노인이지만 대문관 파이셀을 연회장에서 내보냈습니다. 고의적으로요.
대문관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닐겁니다. 한 국가의 왕실 대문관이라는 직위를 가진 사람이니... 특히 정치적으로 괴랄한 시키들 널리고 널린 레드킵(궁 이름이 레드킵 맞죠?)에서 버티고있는 것을 포함해서 사람의 방탕한 겉모습과는 달리 지식이 상당할게 분명하니까요.
그런 사람을 서셰이가 고의적으로 내보낸거죠. 파이셀이 알면 곤란한게 있으니 그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제 허접한 추측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