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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691370
    작성자 : 익명aWlmY
    추천 : 5
    조회수 : 402
    IP : aWlmY (변조아이피)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3/05/11 23:41:50
    http://todayhumor.com/?gomin_691370 모바일
    초1인 동생이 친구를 사귀기 힘들어해요.

     

    안녕하세요... 고민게에 정말 글을 오랜만에 쓰는 것 같네요.

    이게 참 너무 저한테 충격적이고 어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이렇게 고민게를 찾아 글을 올립니다.

     

    제 동생은 올해 3월에 초등학교에 새로이 입학했습니다.

    저랑 차이가 많이 나는 늦둥이 여동생으로,

    저한테는 너무 귀엽고 예쁘고 순수하기만 한 동생이죠.

    물론 가끔 짜증을 부릴 때도 있었지만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저는 동생이 잘 생활하기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유치원에서도 선생님들이 모두 동생을 좋아했고,

    몇명의 여자아이들과 주로 논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다만 남자아이들과는 그렇게 친하게 지내지 않았어요.

    제 동생이 굉장히 뭐라고 해야할지... 음... 남자아이들을 의식해서

    남자아이들이 제 동생과 친해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학교에서 끝나고 동생이 돌아오면 학교에서 뭐 배웠느냐고, 재밌었느냐고 물어보면

    동생은 이런 저런 이야길 해준 걸 듣고 힘들 때도 있고 재밌을 때도 있나보구나하고 넘겼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까 친구들에 대한 얘기는 거의 안한 것 같네요.

    친구들이 자기에게 짜증낸다는 얘기도 했었던 것 같고요..

     

    그러다가 저번주에 엄마가 학교에 도우미로 가셨는데,

    동생이 밥을 중간에서 혼자 먹고 있는 걸 보셨대요.

    원래는 식당에서 먹는데 그 날이 소풍날이어서 도시락을 싸와 교실에서 먹었는데,

    다른 아이들은 몇 명씩 무리를 지어서 먹고 있는데

    제 동생만 혼자서 도시락을 먹고.. 간식을 먹고.. 과일을 먹고..

    저는 그 말을 듣고 동생이 왜 우리한테 그 말을 해주지 않은 게 가장 슬펐어요.

    그 어린 아이가 혼자서 밥을 먹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막 눈물이 나더라고요.

    저도 대학교 신입생일 때 과친구들을 사귀지 못해 혼자 먹은 적이 있었기에

    동생이 친구가 없는 그 외로움을 그렇게 일찍 알았다는 게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동생이 학교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문제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동생에게 그 다음날 누구와 밥을 먹었냐고 물어보니까 어떤 친구랑 먹었다고 말하는데..

     

    아, 동생을 목욕시켜주면서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동생이 그날 안좋았던 일을 많이 얘기해줘요.

    어떤 친구가 자기 신발을 밟고 갔는데 사과도 하지 않았다...

    어떤 친구가 자기랑 부딪혔는데 그냥 가버렸다...

    그럼 저는 그 친구가 일부러 그런 거냐고 물어보는데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제 동생이 친구들한테 무시당하고 밉보이고 있는 걸까요?...

     

    제가 동생한테 너무 무신경했던 것 같아요. 챙겨주지도 못하고.

    지금도 막 눈물이 나오는데 동생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재밌게 놀면서

    학교생활을 즐겁게 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하니까..

     

    일단 엄마는 동생에게 매일 친구 한 명씩 정해주고 그 친구에게 말을 건네보자는

    일종의 과제를 내주기로 하셨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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