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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6710
    작성자 : 폴라양
    추천 : 4
    조회수 : 4399
    IP : 59.2.***.53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7/01/28 16:40:46
    http://todayhumor.com/?wedlock_6710 모바일
    절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남편
    몇일전 싸웠어요 아니 일방적으로 제가 나의 상황 슬픔에 대한 호소였죠.. 사실 남편도 지금 많이 힘들어보여서 말 안하려했는데 자꾸 왜그러냐는 추궁에 제가 말을 했어요

    당신의 생활과 말과 마음엔 내가 없다 나는 그래서 너무 외롭고 아프다.. 라고요.. 하지만 남편은 나도 외롭다 너만 그런게 아니다 나도 힘들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계속 우는 저를 달래려는지 할 수 없이 미안하다  잘할게 하고 출근했어요

    그래서 전 그상황이 그렇게 그냥 끝난줄 알았는데
    다음날 늦어도 오후 12시에는 퇴근하는 사람이 안들어 오더라고요  전화를 했죠  근데 술먹고 있다 금방 들어갈거야라고 하더라고요 요즘 사정상 타지역에서 야간에 일을 하는데 퇴근해서 집애 오는 시간만 3시간이에요

    그럼 술을 먹었으니 술도 깨야 운전 할텐데 그럼 저녁에나 오겠구나 근데 오늘 난 병원가는날인데 주말에 못본 장도 봐야하고 냉장고에 먹을게 하나도 없어서 오늘 장을 못봄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나라는 생각이 머리에 스치면서 화가 폭팔했네요
     참고로 저는 지금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가 있어서 3주에 한번씩 병원에가고 여기는 버스가 3시간에 한번씩 다니는 시골이라 차없이 장도 혼자선 볼수 없고요 두돌짜리  아기도 있고 그위로 중학생 두형들이 있어서 장도 꽤 많은양을 봅니다
    동네에 구멍가게도 없기때문에 일주일치 장을 봐서 쟁여놓고 살아요 상황상 설명이니 이해해주세요

    암튼 그래서 화가나니 집에 들어오지말라고 고함을 지르고
    도대체 어디냐 누구랑 있냐 물어도 대답도 잘해주지않고
    끊어버렸어요  그리고 다음날까지 연락두절 집에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전 반 미친 상태로 자살도 생각하고 애들데리고 친정으로 갈까도 생각해봤는데 그 어떤것도 못하고 이틀밤낮을 울면서 밥도 한숟가락 먹지 않고 버텼습니다 들어올때까지요

    들어온날 정말로 무서운 얼굴을 하고는 니가 들어오지 말라고해서 안들어왔다 너한테 이젠 기대치도 없어서 화도 안난다
    앞으로 그곳에서 2월 중순까지 일한다면서 그때까지 자기가 샌각을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그리고 전화도 하지말고 자기한테 말도 걸지말고 건들지 말랍니다 그리고 제가 톡으로 죽으려다가 니가 너무 보고싶고 애들이 걸려서 그러지도 못하겠더라왜그러는지 이유라도 말해달라 보고싶다 화내서 미안하다고 했었는데 한번만 더 그럼 막장에 끝을 보여준다면서 자기가 어디까지 망가질수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말하고 씻고 출근한다고 바로 나가버렸어요

    그리고 나간지 얼마후에 톡으로 다음날 술먹고 저녁이나 그다음날 들어오겠단 말을하더라고요
    저는 그날밤도 미.친.년마냥 시어머니께 전화해선 붙잡고 한참을 울었어요 거의 울부짖어댄게 맞는거 같아요
    그날 공황이와서 숨이 안쉬어 지는걸 병원에서 급할때 먹으라고 준 약을 먹고 겨우 버텼습니다

    다음날 어머니에 설득전화와 제 사과의 문자때문인지 어떤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술도 안먹고 오후 1시쯤 왔네요
    그리고 너무 힘들어서 일도 그만 나가겠다
    아직 화가 다 풀린건 아니다 잠시 생각하게 날 내버려두라고 하더니 집에 잘 있더군요 저한테 미안하다고도 하고 손도 잡아주고 얼굴도 만져주고 자면서 뽀뽀도 해주길래 잘 풀리겠구나 
    며칠만 기다려주면 풀리겠다 생각했어요

    근데 다음날 아침 저에게 솔직히 말하더라고요  
    더이상 널 사랑하지 않는다
    그래서 니가 원하면 이혼을 해주겠다 이혼이 싫으면 원래처럼 집에는 들어오겠지만 본인의 태도 내가 상처 받아 힘들어할까봐 차라리 떨어져지내는걸 권하더라고요
    저는 너무 충격이 커서 아무 사고를 할 수가 없더라고요 머리속이 하얘지고 눈물만 나오고 그래도 티내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나와 한집에 있는기 불편하다기에
    일부러 운동을 갔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눈에 안보일려고 계속 숨어 다녔어요 근데 그런 저한테 울지말라며 우니까 미안해서 맘이 불편하다고 그리고 니가 자꾸 눈치보니까 짜증난려한다고 하더라고요..

    암튼 그말에 또 상처 받아 가슴이 먹먹해져서 꼭 이렇게 죽을것만 같더라고요 시어머니께 말을 할까말까 한참을 고민했어요
    걱정끼쳐드리기 싫었거든요 가슴아프실까봐
    근데 내가 살려니 말을하게 되더라고요 
    같이 울고 화내주시면서 너희 헤어지면 아들 하나 버리고 딸 얻느다셈치신다고 그자식 없으면 나랑 살자 하시는 말씀에 그나마 위로받고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근데 자꾸 어머니랑 통화를 하는게 신경이 쓰이는지 결국 저녁부터 미칠라 하더군요 나가고 싶데요 같이 있는게 답답해서 쥭을것 같다고 저도 그모습이 보는게 괴로워서 나가라했어요
    잠깐 고민하더니 얼른 준비하고 나가더라고요 소풍가는 애같더라고요 신나보였어요 맘이 갈갈히 찢기는데 또 한편으론 되려 차분해지면서 뭔가 정리가 되는 기분이였어요

    남편이 집에서 나가고 새벽2시가 넘도록 어머니와 전화로 대화하면서 마음을 정리했어요 이혼은 절대 해주지 않을거고
    평생 별거할거고 애들은 내가 그사람을 편히 볼수있을때까지
    보여주지않을거며 양육비는 꼭 150만원해주라는 각서를 받아라 뭐 그런 대화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남편이 들어왔길래 내가 밤새 잠못자고 정리한 내용들을 말하려는데
    자기 얘기부터 들으라면서 제말을 막았어요 
    그리고 한말은 노력한답니다
    다시 절 사랑할수있게 노력하겠데요  
    제가 그 먼곳에서 일하는것도 싫어하는걸 아니까 이제 일도 나가지 않겠다 했고요
    다시 전처럼 다정한사람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했어요

    일단 전 받아줬어요.. 아직 혼란해요
    밤새 놀아서 피곤한지 옆에서 자고있는데
    전 너무 혼란스러워요 사랑으로 가득했던 제 마음에 증오와
    미움이 생겼어요 너무 화가나요

    근데 이남자가 참 착한 사람이였고 다정했고 누구보다 날 사랑했고 나와 애들밖에 몰랐던 그래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지금 일했던곳 나간지 두달만에 10키로 가량 살이 빠지고 지금 뼈만 앙상히 남아 애잔했던 이사람
    내 잘못에도 본인이 잘못이라면서 되려 미안하다고 해주고 날위해 넌 내눈에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 자신감을 가져라 응원해주던 그런 사람이였던걸 알아서 떠날수가 없어요
    아직도 너무 화가나고 미운데 너무 사랑해요
    근데 노력하겠다지만 아직도 마음은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사람 전처럼  다정하게 대해주려하지만 예전처럼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건 너뮤 가슴이 아파요
    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전처럼 돌아갈수 있을까요? 안돌아오면 어쩌죠
    다시 차갑게 변해버리면 어쩌죠? 
    출처 핸드폰이라 두서없고 정신없는글 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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