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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62786
    작성자 : 물어라이코스
    추천 : 54
    조회수 : 7388
    IP : 211.214.***.23
    댓글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20 12:33:33
    원글작성시간 : 2013/04/12 04:23:35
    http://todayhumor.com/?humorbest_662786 모바일
    군대가는 남동생,오빠를 둔 [착한] 누나,여동생님들께 드리는 글
    곧 사랑하는 남동생을 군대에 보낼 꽃란을 위해...

    남동생, 친오빠를 곧 군대보내야 하는 대한민국의 수 많은 (착한)누나, (착한)여동생님들께 이 글을 올립니다. (__0;




    --------------------------------------------------------------------------------------------------------

    0. 군 입대 후 일반적인 진행도.

    -> 육군훈련소(논산)으로 입대(국군의 절반가량이 논산으로 입대함)

    -> 입소대대라는 곳에서 2박 3일간 추가적인 신체검사 및 군복 수령, 입고 있던 옷을 집으로 보냄 (종종 이 과정에서 전날마신 술때문에 입대가 거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ㅋㅋ)

    -> 정식으로 육군훈련소에 입소, 이때부터 약 5주간의 기본적인 훈련을 받게됨(편지 가능)

    -> 약 훈련 3주차 정도에 주특기(보직) + 자대가 정해집니다. 논산은 전국단위 랜덤입니다. 다만 입대전에 미리 보직을 받았다면 자대만 정해집니다. (후반기 교육이 있을 경우 후반기 교육 중에 자대가 정해집니다)

    ★자대? : 해당 병사가 복무할 부대입니다.

    -> 보직에 따라 후반기 추가 교육(2~5주)를 받습니다. (장소는 또 이동) 없을 경우 바로 자대로 이동. (편지 가능)

    -> 후반기 교육 수료 후 자대로 이동합니다.(하루~3일, 편지 불가능)

    -> 웰컴투헬...이 아니라 웰컴투자대. 본격적인 군생활이 시작됩니다.

    --> 최근... 경우에 따라 자대배치 후 추가적인 교육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죽어라 교육만 시키죠?



    1. 곧 군대가는 남동생, 친오빠에게 무슨 물건이 필요할까? 로션? 선크림?

    답 : 사-_-랑과 관심입니다. 의외로 훈련소에서는 그닥 외부 물품이 필요가 없습니다.

    끽해봐야 시계나 깔창, 밴드정도 입니다. (+편지지, 편지봉투, 우표)

    그나마도 비싼거 필요 없습니다. 훈련소에서는 구르고 긁히고 떨어지고 뛰어오르고 등등 온갖 잡다한 신체활동을 합니다.

    그 와중에 고장날수도 있고 분실할수도 있습니다.

    종종 비싼 시계를 쓰라는 분도 계신데 저는 왠지 아깝더라구요. 대충 만원짜리 하나 사들고 들어가서 일병될때까지 요긴하게 썼습니다.

    또, 자대배치 받기전까지 자신의 물건들을 싸들고 이동해야하는데 짐이 많으면 그거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마음을 쓰고 싶으시다면 전자시계 하나 준비해주세요.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은걸로... 굳이 좋은거 해주고 싶다면 자대배치 받은 후에 해주세요!


    2. 훈련소에 먹을걸 보내도 되는지?

    답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안됩니다.-_-; 평소 과자를 쳐다보지도 않던 사람도 훈련소에만 가면 그렇게 당분을 찾아 눈을 부라리지만 구할길이 없습니다. 거의 유일한 방법이 종교활동이고, 초코파이 1개를 더 준다는 이유로 종교를 바꾸기도하고... 훈련소에 있는 모든 종교를 탐방하는 종교마스터도 등장합니다. (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 전 불교를 못가봐서 아쉽게도 마스터에 실패했습니다. ㅋㅋ)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불쌍한 훈련병에게 당분을 전달할 방법이 없습니다. ㅠ.ㅠ 편지나 소포가 가능하겠지만 소포같은 경우 본인 입회하에 조교랑 오픈합니다. 거기서 당분이 나오면 상황에 따라 한두개 얻어먹고 나머지는 뺏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3. 그럼 나는 무얼 해줘야한단 말이야?!

    답 : 매일 편지를 써주세요-_-;

    손편지는 감동을 주겠지만 쓰는 사람 입장에선 귀찮음 + 무슨말을 써야할지 모르는 상태가 오게 됩니다.

    일기조차 쓰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편지지 1~2장 분량의 글을 매일 쓰려면 (그것도 손으로) 멘붕이 옵니다. 허허.

    그래서 우리의 위대한 국방부는 인터넷 편지라는 아주 좋은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넷상으로 편지를 쓰면 훈련소에서 그걸 인쇄하여 훈련병에게 전달해줍니다. (매일)

    손아프게 펜으로 쓸 필요 없이 컴퓨터 타자로 슥슥슥 해줄수가 있는거죠.

    내용은 솔직히 사소한거, 페북에 올리기에도 창피한 사소한 일상이면 됩니다. 훈련소에선 TV도 볼 수 없어서 읽을거리 볼거리가 전무합니다. 편지엔 아무 내용이나 있어도 읽는 이에게는 감사땡큐죠.

    (가끔 남자친구 꿇리지 않게 해준다며 폭탄편지를 보내는 여자친구를 목격할 수 있는데.... 그거 버릴수도 없고 갖고 다니자니 짐되고... 계륵됩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하루에 한통, 버려도 부담 없는 인터넷 편지가 우리의 동생, 친오빠에겐 속편합니다.)


    tip ; 훈련소 입소 후 1~2주 정도가 지나면 소포를 하나 보내주세요.

    누구는 된다, 누구는 안된다 말이 많지만 저 같은 경우엔 잘 수령했습니다.

    내용물은 빨간약-_-과 붙이는 파스, 바르는 파스, 밴드 등 입니다.

    태어나 가장 격한 몸부림을 치는 우리 동생, 오빠는 온몸이 근육통으로 죽어나가고 있을 겁니다. 그런 타이밍에 붙이는 파스가 소포로 온다면 눈에선 감동의 눈물이 나오죠... 엉엉.

    또, 첫 행군 이후로 발에 물집이 잡힐 확률이 매우 높은데... 비치된 약으로 모든 훈련병이 치료받기도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개인 약이 있다면 더 빠르고 위생적으로 자가치료를 할 수 있겠고 옆 훈련병동기에게 인심도 쓸 수 있습니다.


    4. 모르는 번호라고 받지 않았다간 큰일납니다-_-;

    군대에 간 우리의 오빠, 동생님하들은 공중전화라는 익숙하지만 뭔가 생소한 물건을 이용하여 우리들에게 전화를 해올겁니다.

    번호는 당연히 랜덤이며, 논산이라 지역번호조차 낯설경우가 많습니다. 평소라면 광고 전화인가 싶어 무시했겠지만...

    그 전화가 우리의 오빠, 동생일 확률이 꽤 높습니다.-_-; 더군다나 훈련소에서 거는 전화라면 옆에서 조교가 시계를 가지고 3분을 째깍째깍 재고 있는 경우일 겁니다. (전화 거는 시간 포함임;;;) 후딱 받아주세요.


    5. 요즘 인터넷을 통해 훈련소 사진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훗날 이것은 우리의 오빠, 동생의 지울 수 없는 흑역사가 되니 반드시 캡쳐해주세요 ^-^ (고화질로.... 나만 당할 순 없지)


    6. 자대배치가 나오면?

    아마 xx사단이라며 나올겁니다. 사단은 부대 단위이며 대개 몇만명 정도를 묶어서 하나의 사단이라고 부릅니다.

    사단 아래엔 연대라는 단위가 있고 그 아래에 대대, 중대, 소대, 분대로 단위가 내려갑니다. (일반적인 보병의 경우)

    훈련소등에서 자대가 결정되면 xx사단이라는 것만 정해지고 어디연대, 어디 대대라는건 또 거기 가서 정해집니다.

    사단의 경우 한개 지역에 포진해 있을 수도 있고, 여러 지역에 포진한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몇 사단인지가 나왔다면 간단히 검색을 통해 어디 지역쯤인지만 파악해두시면 됩니다.

    혹시 사단 번호가 한자리수거나, 두자리인데 20번대라던가 하는 숫자라면 우리의 오빠, 동생들은 몸짱이 될 확률이 높아진거니 기뻐해주세요.

    또, 자대의 이름에 수색이라던가 공병이라던가가 기갑이라던가...가 들어가면 더욱 화끈해집니다.

    참고로 최근에 군대를 간 유승호는 27사단(20번대죠?) 수색대대로 갔다고 합니다.

    이 기사의 오유인들의 댓글의 분위기를 보시면 어떤 부대인지 감이 오실겁니다. 허허 -_-;;;;;;


    7. 첫 면회는 언제?

    후반기 교육이 있을 경우, 그 기간이 3주가 넘으면 1번 면회가 됩니다.

    정확히는 면회외박이라 하여 주말에 하루 밖에서 잘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이때 가족끼리 보러 가게 된다면... 잊지말고 그 사람의 핸드폰을 챙겨주세요.

    통신사마다 정책이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엔 skt 였고... 군입대 정지를 해두면 휴가나 외박 나올때마다 수시로 정지를 풀었다 걸었다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찰나의 1박 2일동안 핸드폰이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니까 꼭 잊지말고 챙겨주세요.


    그게 아니라면 자대배치 받고 2주후에 면회를 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자대 배치 후 첫번째 주말은 그곳 생활도 익혀야해서 당사자가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쌩판 모르는 남들, 그것도 자기보다 높은 사람만 수백명이 있는 건물에서 얼마나 혼란스럽겠습니까..허허

    첫번째주는 어차피 안되고, 2주차쯤에 면회를 가면 적절합니다.


    8. 면회가는 복장은 어떻게?

    정말 죄송스럽게도, 군대는 남자가 99%를 차지하는 마초스러운 집단입니다.-_-;

    누구네 누나가 면회를 왔고, 얼굴은 어떠며 몸매는 어떻더라가 꽤나 많이 거론됩니다.

    비교적 제가 있던 부대는 그런게 좀 덜 한 부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모 신병의 여자친구의 자극적인(?) 패션에 부대가 한동안 들끓은적도 있었습니다.

    적당히 해주세요. 수수하게 청바지를 입고 가셔도 좋고...

    치마가 가장 좋은 패션이지만 너무 짧을 경우 좀...그럴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적당히...



    9. 자대 배치도 받았고 무엇을 해줄까?!

    는 요청하기 전까지는 해주지 마세요.

    부대마다 분위기가 천차만별입니다. 어디는 조금 자유로워서 외부에서 소포 받는게 쉬울수도 있지만, 어디는 아닌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본인이 요청한게 아님에도 외부에서 과자더미가 왔다??? 그 누구도 그 신병이 요청하지 않았다는걸 믿지 않습니다.-_-;;;

    심할경우 개념없는 녀석으로 첫인상이 박혀버릴수도 있습니다.

    가장 확실히 아는건 그 부대에 있는 당사자입니다. 당사자가 무언가 필요해서 요청하는게 아닌 이상 앞서서 해주지마세요.

    밖에서는 선의였지만, 안에서는 지옥문을 열어주는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10. 우리의 동생오빠가 자대 배치를 받고 2달즈음 지나면 드디어 첫 휴가를 나온다고 할겁니다.

    정확히는 '신병위로외박'이라는 말장난으로 휴가 아닌 휴가가 나옵니다.

    대개 4박5일로 나오는데 오는데 하루, 가는데 하루가 잡아먹히는 4.5초짜리 짧디 짧은 휴가입니다.

    이때 주로 하는 일은 돈쓰기, 돈쓰기, 돈쓰기, 돈쓰기 입니다. -_-;;;;;;

    나쁜놈의 시키가 편지도 써주고 소포도 보내주고, 면회도 가줬더니 첫 휴가때 집엔 얼굴 한번 비추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한번만 이해해주세요. 두번째 휴가부터는 안그럴거에요..

    (또 새벽에 컴퓨터를 하려는거 같으면 조용히 자리를 비켜주세요.......응?!)


    11. 지겨운 전화.

    아마 짝대기가 하나~두개정도 넘어가는 시점에 가장 많은 전화가 올겁니다.

    심할 경우 하루에 한번씩 꼬박꼬박....

    받아보면 별소리 없습니다. 군대에서 무슨 훈련을 받았네~~~~ 하면서 알아 듣기도 힘든 용어로 뭐라뭐라 떠들겁니다.

    그냥... 아 뉘예뉘예 알겠쭙니다. 하면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주세요.

    이 시절엔 누군가에게 이렇게 얘기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떠들고 싶어도 참아야하는 시기라 많이 힘듭니다.

    요 시기만 넘기면 아마 그 이후엔 귀찮아서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 몇달걸러 휴가나오기 전에 한번? 꼴로 전화 횟수가 줄어들겁니다.

    유체이탈 화법!! 아시죠?!


    12. 용돈

    나름 월급도 받는 군인이지만, 모든 물품에서 세금이 빠진(담배빼고) 값싼 매점을 이용 할 수 있는 군인이지만...

    한달 월급 6만원은 정말 적습니다. 아마 최저시급의 절반만 받아도 모든 군인들이 황제놀이를 할 수 있을테지만, 6만원은 너무 적습니다.

    글쓴이는 군생활하며 한번도 용돈을 받아본적이 없지만 군 내에서 벌인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개 한달에 10~20만원정도 용돈을 받는 군인들의 상당히 많다고 하더군요.

    특히 흡연자들은 월급의 압박이 더욱 심합니다.


    한번 줘 버릇하면 계속 달라고 하니깐, 정기적인게 아니라 특별히 이벤트로(생일이라던가..) 주는 용돈이라며 간혹가다가 조금씩 보태주면 아주아주 베리베리 감사일겁니다.





    우리의 오빠, 동생이 군대를 간다하면 참 마음이 아련해집니다.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어디 크게 다치지는 않을까....

    연평도나 천안함을 보면 혹시나 사고에 휘말리지 않을까....


    하지만 웃기게도 이런 마음은 군대로 떠나보내고 1년이 채 안되어 없어집니다. ㅎㅎㅎㅎ

    또 군대가고 1년정도가 지나면 어느정도 자리도 잡고, 같이 지내는 사람 중 절반이 선배고 절반이 후배인 위치가 됩니다. 걱정을 덜게 되는거죠


    막내시절, 우리의 오빠 동생들은 엄청난 적막감과 외로움... 낯선곳에서의 어색함과 실수 할까봐 소심해지고 조심스러워지고.... 많이 힘듭니다.

    이때만 잘해주세요. 조금 지나면 지가 알아서 잘 합니다. ㅎㅎ


    수 많은 사건사고, 부조리가 터지는 군대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수천명의 젊은이들이 들어가고 있고, 또 비슷한 숫자의 젊은이들이 제대하여 나오고 있습니다.

    비록 그 중 몇몇 불행한 사고도 있지만 대부분 몸 건강히 전역합니다. 우리의 오빠 동생들도 몸 건강히 제대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해줄 수 있는 만큼만 해주신다면... 우리의 오빠 동생들은 그 은혜를 잊지 않을겁니다. 허허.

    물어라이코스의 꼬릿말입니다
    정리 안하고 글쓰다보니 조금 글이 복잡해졌네요 ㅠ.ㅠ
    혹시 빼먹은게 있으면 밀게 분들! 댓글로 보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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