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선입견을 벗고 다시 이사람을 한번 보자는 취지로 글을 씁니다.
저는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는 인지도에서 밀려 지난번 총선에서는 별볼일 없는 인물들에게 순번 밀렸지만
특정범위 사람들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읽어주고 전달해주는 그의 능력은 정말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인지도 얻고서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왔을때
저는 그가 능력에 걸맞는 위치에 도달하여 그가 가진 역량을 펼쳐줄 것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자마자 하루하루가 시사게분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네요
이철희라는 이름을 검색창에 써보세요
입당하는 순간부터, 아니 입당하기 전부터 그가 설 자리는 없었습니다.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듭니까?
김한길 보좌관 출신이라서요? 믿고싶지 않지만 입당하기 전부터 오유의 베스트에는 김한길 보좌관 출신이기 때문에 이철희를 반대한다는 글이
많았습니다. 네. 정말 유치하지요 이런건. 50대의 정치인이 스스로의 줏대도 없이
과거 보좌관했던 정치인 성향을 그대로 닮아갈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김한길 싫다고 이철희한테 연대책임을 지울건 뭡니까
지금 오유에서 이철희 걸고 넘어지는 논제들은 자극적으로 왜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인터뷰에서 이 말을 할때에
대권 생각이 있다면 이번 총선에서 뛰어난 역할을 보여주어야 결집세력이 커질 것이라는 맥락에서 이야기 한것이었습니다.
'대권이 목표라면' 이라는 가정을 붙인다면 저 말도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논의할 주제가 될 수 있겠지요 뭐가 더 효과적일 지에 대해서요
무작적 까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오늘도 이철희가 더민주 40~50% 물갈이 될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완장질 한다고 원색적인 비난이 올라고있습니다...
하...
어떤 당이나 “과거 총선이 있을 때마다 통상 40∼50%정도는 물갈이를 했다"고 사실을 이야기 한것을
이철희가 완장으로 50% 자르려고 한다.
라고 왜곡한것입니다...
이렇게 자극적인 헤드라인만 뽑아서 진의를 왜곡하는 것.
우리 이런사람들 조중동, 기레기라고 불러왔자나요 왜 우리가 그런짓을 하고있습니까.
다른말 하는게 아닙니다. 좀 지켜 보자구요.
이철희.
벌써 그사람 버릴겁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