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너무너무 얼굴이 불타오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이걸 유머글에다 올려서 나 자신을 위로하고자 하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ㅏ하하하ㅏㅎ

엉엉 안그럼 나의 멘탈이 붕괴될꺼 같아서..ㅠ

먼저 성교육의 쬐끔 들어가겠음^^

여성에겐 질 부분이 존재합니다

이라고 네이버 사전이 말하네요

무튼 이부분엔 공기가 들어갔다가 나오면 방구소리가 나게 됩니다. (정확히는 어떤 원리인지 잘 몰라요ㅋ)

그런데 이 방구는 참을수가 없음..ㅠ 그냥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제부터' 참을수 없는 방구'를 '참방구'라고 하겠습니다. 

참방구는 일반 방구와 달리 예고없이 정말 뜬금없이 본인조차 모르게 나오게 됩니다.

소리가 이쁘면 몰라ㅋ 퍼더덕, 푸덕, 푸학, 푸더더더더ㅓ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도 괴상함ㅠㅠㅠ 뭐 나만 그럴수도 있지만..

무튼 난 참방구 치고 이쁜소리가 안나옴.

예전에 오유에서 어떤 여성분이 핫요가 하다가 뿡뿡 거렸다는걸 보고 남일 같지 않았지만 빵 터졌었는데 정말 남일 같지 않은 일이 생겼음

난 사무직원인데 그날 결재 받아야 할께 있어서 차장님께 찾아갔음

나:차장님 결재 부탁드리겠습니다

차장:....

나:....

차장:....

나:....(푸헑!)

갑자기 참방구가 나왔음...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당황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아닌척 차장님은 못들은척 하고 있는데ㅋ

차장:...

나:...(푸덝허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엔 참방구 소리가 컷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길기 까지 했음ㄷㄷ

차장님도 쬐금 당황했는지 글을 따라가던 펜이 잠시 멈칫!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벗어나고 싶은거임ㅠㅠ 참방구가 한번 나오면 좀 여러번 나오기 때문에 위험하다는걸 직감했음

차장님 죄는 아니지만 그냥 빨리  결재 해줬으면 좋겠는데 뭘 저리 읽나 싶었음

난 다리를 꼬기 시작했고, 최대한 그러나 소용없을 항문쪽으로 힘을 주기 시작했음ㅠㅠ

그러다 진짜 마지막에

차장:...

나:...(푸더더더더더더더더ㅓ거ㅓㄱ거거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3초간? 멈추지 않고 계속 나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

차장님이 나를 스윽 쳐다보는거임ㅠㅠㅠ

엉엉엉 무슨 생각을 하시는진 모르겠지만

진짜 그 3초 죽고싶었음....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었음.. 내가 아무리 차장님에게 사심이 없다지만

여자의 자존심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쓰다보니 얼굴 달아오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윽윽으흐윽으그흐으그극윽윽극끄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