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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52954
    작성자 : 보헤미안1
    추천 : 227
    조회수 : 14572
    IP : 175.208.***.1
    댓글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3/31 16:06:29
    원글작성시간 : 2013/03/31 15:27:31
    http://todayhumor.com/?humorbest_652954 모바일
    내가 동게에 발을 끊은 이유...

    한때 진짜 뻔질나게 드나들던 동게였습니다...

    이미 강아지와 기니피그를 몇년간 키우고 있고.. 어릴때부터 시골앞마당에서 개와 닭 토끼 소 돼지 다 키우던 집이라..

    동물 애호가이며... 동물농장본방사수는 기본이고 (그외다른TV프로 보는건 무도, 푸른거탑, 스케치북정도...보통 TV를 키질않음)

    동게에서 동물사진보면서 마음힐링도 되고 새로운 정보도 알게되고 좋더라고요..

    특히나 강아지는 비전문가 이지만 관련도서도 사서읽고 내스스로 강아지를 똑똑하게 키워보자는 생각에

    강아지시선에서 이해하려고 노력도 많이하고.. 노하우같은것도 적어서 베오베간적도 있고요...

    근데 전 요즘 동게에 진짜 발을 안들입니다..

    진짜 가끔?? 들를정도.....

     

     

    한번은.. 동게에 이런게시물이 떠있었습니다..머..캡춰한것도 아니고 내용도 자세히 기억나진않지만....

    "네이트판에서 자기반려동물과 모르는사람이 있다면 누굴구할건가요?? 라는거 있었는데..

    그게 욕을많이 먹더라고요... 전 그사람이 이해되던데...

    님들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전 당연히 제 동물을 구할겁니다.."

    라는 게시물....정확히 기억안납니다.. 이미 한달도 전에 있던거라..근데 내용은 거의 이랬습니다..

    그밑에 충격적인 댓글들...

    "전 제 동물부터 구할거같아요...제 동물은 가족이지만.. 모르는 사람을 구하긴 힘들거같아요.."

    라는 댓글부터 시작해서 이와 비슷한 댓글들만 좌르르르~ 있었어요...

    순간 소름이 쏴~~ 하더라고요...

    그 게시물은 추천수 7개를 받고 곧있으면 베스트갈거같았는데.. 그게 좀 두려웠어요..동게야 동물애호가들만 있으니...

    이런글도 공감받을수있지만... 베스트간다면 무슨욕을먹을까??

    바로 반대하나 눌러주고 댓글을 달았죠..

    "허...아무리 동게라지만...너무 하시네요..."

    제 댓글 바로 포풍반대...

    그리고 계속 썼어요...

    "아무리 반려동물이 가족이라지만... 인간의 존엄성은 지켜져야 한다. 이건 절대 타협불가능한거다..

    동물을 사람위에 두고 키우는건 잘못된거다.. 물론 모르는사람보다 반려동물이 더 얻을수 있는게 많을거다..

    예를들어.. 노숙자 아저씨보다 상근이가 돈도 더 잘벌고 인기도 좋다... 하지만 그래도 생명앞에선 난 당연히 노숙자아저씨를 구할거다..

    상근이가 내 개라도.."

    전 이런식으로 글을 남겼고 반대를 먹고 반대댓글내용은 대부분

    "그건 사람마다 다를수 있는거 아니냐??" 부터 시작해서 "모르는사람 구해놓고 평생마음아프기 싫다.." 등등..

    나중에 다른분들 저와 비슷하게 댓글달아주시고 반대수 좀 더 먹고  추천12 /  반대 7 정도 됐었던듯...

    밑에다가 이렇게 적었어요 "전 진짜 동게 사랑하는데 이런글 베스트 가봤자 욕만먹을거라고... 진짜 동게 생각해서 하는말인데..

    이글작성자는 이글삭제해주셨으면 한다.." 라는식으로요...

    결국 그 게시물을 삭제됐죠... 하지만 그뒤로 동게오면 제가슴이 좀 먹먹해지더라고요...

     

    다른일화...

     

    어떤분이 결혼2년차인가 되시는데...아내가 키우던개를 같이 키우게 됐다고..

    근데 자신은 개가 너무~~싫다고.... 개만보면 헛구역질이 나오고 털날리는것도 싫고..

    그래서 집에도 안들어가고 회사에서 자고.. 키우는 개들은 또 나이도 많이들고 그래서 아내와

    오랜기간 상담하고 안락사 결정했다고...

    좀 찜찜하지만 속은 후련하다고...

     

    라는 글을 써놓았더라고요...

    근데 마지막줄.. 속은 후련하다  이게 화근이었던지... 별의별 욕은 다얻어먹더라고요...

    심지어 제일 충격적인 댓글

     

    "애낳아서 그 애가 만약 죽을듯이 아프거나 장애가있다면 꼭 죽이세요 똑같이

    애가 꼭 아프길빌게요 간절히"

     

    라는 댓글은 소름까지 돋았음...

    왜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을 이해해주지 못할까??

    속이 후련하다라는 표현을 쓴것보고 "생명이 죽는데 그런말 쓰고 싶냐??" 라고 하는사람도 있는데.. 맞는말일수도 있습니다..

    근데 작성자는... 부부생활도 못하고 보기만해도 구역질에 집도 못들어가고 밖에서 생활하느라 고통받았는데..

    그런 생활 끝낼생각하면 후련할수도 있는건데...

    저 표현을 왜 꼭 동물죽여서 후련하다.. 라고만 받아들이나??

    진심으로 작성자가 불쌍했어요... 동물애호가는 아니지만.. 동물이야기라서... 동게쓴것뿐인데..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고 .. 태어나지도 않은 자식에게까지 저주남긴 저 댓글들...

    그밑에다가 옹호댓글도 달아주고 했는데 반대먹고...아무튼 그때 느꼈음...

    결국 그 글작성자는 오유 탈퇴....

    동게사람들은 동물사랑이 내가생각하는것보다 엄청과하다..(물론 제기준...)

     

     

    전 평생을 동물과 같이지냈다 해도될만큼 항상 집에는 동물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혼자살면서 4마리의 반려동물을키우고...

    하지만 절대 사람위에 반려동물을 두려하지않습니다.. 심지어 사람과 같은 급으로 두려하지도 않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이란 분명 소중하고 위대한건데... 동게에 가면 그게 무너집니다... 그리고 거기에선 그런 제가 오히려 비정상취급을 받습니다..

     

     

    그렇다고 동물에게 못해주느냐?? 절대아닙니다...

    새로 분양받은 강아지3개월 됐습니다.. 남들5차까지 해주는 예방접종 전 7차 신종플루까지 다했고(그것도 가까운병원말고 병원들중 제일 좋다는데 일부러 멀리까지 나가서...)

    사료 유기농 먹이고 이갈이 할때라서

    감자탕집가서 뼈다귀 조공받아서 삶아서 염분제거한뒤 강아지에게 급여해주고 산책도 정기적으로 시켜줍니다.

    제 성격 아는사람들은 제가 강아지 분양받았다고 할때 이런말 합니다  "강아지가 주인 잘만났네.."

    해줄건 다 해주고 못하는거 있으면 꾸짖고 아무튼 성격이 이렇습니다..(그렇다고 때리진않죠...)

    근데 동게..그리고기타 동물 커뮤니티까페등등....

    그런곳을 가면 제가 정말 비정상이 되는걸 느낍니다... 그냥 사진만 보고 간단한 지식교류정도야 충분히 좋져~

    근데...한번씩 올라오는글에 콜로세움 열리는 내용들은....정말이지 섬짓...할때가 많더라고요...

    나쁜사람이라 느껴지는건 아닌데... 진짜 제기준에 볼때 너무 과하신분들이 보이면..그냥 한숨부터 나오더라고요..

    그렇다고 그런거 보면서 조용히 넘어가는 성격도 아니라... 일단 보면 한마디라도 써놓고....그러다보면 콜로세움 열리고...

    그런것들도 지치고.... 그냥 동게를 좀 자제해야겠다....그래서 가끔가도... 댓글많은 게시물 잘 안보고 그냥 사진만 주구장창 보다 나옵니다...

     

    보헤미안1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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