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하다가 오유에 처음 글 쓰는 사람입니다 편하게 쓸게요

과는 문과의 평범한 상경계인데 정치학을 들은 이유는
 친한 친구랑 어쩌다 정치 얘기를 했는데 
박정희를 무슨 60대 할배마냥 찬양함
독재라도 경제를 살려서 우리가 이렇게 누리는 거라며
어이가 없었지만 지식이 짧고 말빨이 딸려 
제대로 된 반박을 못함ㅠㅠㅠ 

그 후 정치에 좀 더 관심을 가지자해서 교양으로 
정치학을 들었음.. 여기서 ㅇㅂ스런 아이를 만난 이야기는 나중에 할게여

본론으로 그 교수님은 독일에서 공부하고 오신 똑쟁이에 토론하는 수업을 지향하고 중립적입장으로 학생을 가르치시는 괜찮은 분이셨음 

한창 안철수신드롬이 생긴 때였던 걸로 기억함
이 때 한 학생이 이 신드롬에 대한 교수님 견해를 물음

교수님은 정치학자로 정지학자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의 꽃은 정당이다! 
정당을 부정하는 그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사람이다
이런 간단한 말씀을 하심 딱 이 말만

 정치학계에선 이미 안철수를
민주주의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 여겼던 것 

혹시 대학생이라면 이런 교양수업 들어보세요
학점을 떠나 괜찮은 수업인 듯해요 

두서없고 주제없는 주저리를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