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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64643
    작성자 : Zero*
    추천 : 0
    조회수 : 1136
    IP : 182.229.***.20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4/03/15 02:22:47
    http://todayhumor.com/?lovestory_64643 모바일
    <제니의 일기> 나 임신 6개월이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다.
                                -나 임신 6개월이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다. 


    오늘은 비가 왔다. 

    날씨가 구려서 그런지 오늘은 몸이 더 무겁다. 
    언제나 그랬지만 요즘은 아침이 더욱 힘든다--; 

    하루가 다르게 불러오는 배. 

    "어디 임신용 교복을 따로 만들어 파는데 없나?" 
    끙끙..복대를 배에 두르고 겨우 교복 단추를 꿰는데- 

    "저 기지배 똥배 봐라.!" 
    화들짝 놀래어 돌아보니 언니가 젖은 머리를 풀어헤치고 
    물귀신처럼 서있었다. 

    "꽥꽤엑~~!" 

    내가 어찌나 크게 소릴 질렀던지 언니가 더 놀랬다. 

    "이게 무슨 응큼한 짓을 하고 있었길래..?" 
    방안을 둘러보며 강아지마냥 코를 킁킁거리는 언니--+ 

    "아침부터 뭘 염탐 할려고 
    남의 방을 기웃거리는거야?" 
    또 잔소릴 늘어 놓을까봐 
    잔뜩 쌍심지를 돋우고 스타킹을 신는데 

    "야 너 이게 왜 이렇게 많냐? 나랑 똑같이 샀는데.." 
    "또,또 사다놨으니깐 그렇지! 남이사 많든 말든!" 
    "기집애 승질은.. 두개만 빌려줘 기집애야!" 
    "언니껀 다 어쩌구? 생리대 엿바꿔 먹었냐? 
    "얘가! 이깐 생리대 갖고 무지 오바하네.." 
    하다가 불쑥 내뱉는 소리. 

    "근데 너 수상하다.. 너...혹시..." 

    가슴이 덜컥 내려 앉었다. 

    <"저 불여수가 기어코 눈치를 챈걸까?"> 

    "호,혹시 뭐?" 
    "너 내꺼 뽀려 쓴거 아냐?" 

    <"그럼 그렇지!.내 뱃속에서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언닌 상상도 못할걸!낄낄.> 

    "왜 웃냐? 캥기냐? 

    <"콱 불어 버려서 기절하는 꼬라질 봐?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내가 참는다"> 

    "쥐방울 만한게 어른이 말하는데 웃어?" 

    <어른? 딱지도 못뗀 주제에 누구한테 감히..> 

    "너 생리대 모으는 취미 생겼니?" 
    "그래!생리대 감춰 뒀다가 전쟁나면 쓸려고 그런다왜?" 
    "얼씨구! 논다- 
    그래!전쟁나면 넌 생리대 부터 박스로 사들일거다, 
    그게 너하고 나하고의 차이지" 

    <"언니하고 나하고의 차이는 그게 아니고, 
    언니는 아직 숫처녀이고 난 임산부란거지..낄낄...> 

    근데 생리대 두 개를 흔들며 나가던 언니가 
    홱 돌아서서 하는 말. 
    "이상하잖아?너하고 똑같이 샀는데 너 혹시....?" 

    "임신한거 아냐?" 
    그 소리가 튀어 나올까봐 조마조마해 있는데- 

    "너 생리 불순이지? 그치?" 
    어리둥절해 있는데, 

    "건너 뛸게 따로 있지 얘가..너 병원 가봐." 
    "알앗어!알았으니까 언니나 손님 맞이 잘하라구!" 
    언니 등을 떠밀어 밖으로 내쫒고 크게 한숨을 내 쉬었다. 

    "어휴! 애 떨어질뻔 했네!..^^;; 

    ps: 큰언니 한테서 엽서가 왔다. 
    이번 방학때 미국 오라고.. 
    주노와 함께 갈 수 있다면 캡 좋겠다.그치?주노야. 


    <제니의 보충설명> 

    내 이름은 제니.(본명은 손재인 孫在仁) 
    제니란 이름은 주노가 만들어준거구요. 
    저는 지금 임신 6개월입니다. 
    중학교 2학년. 나이는 14년 6개월... 
    저는 곧 아기 엄마가 될겁니다. 
    이건 주노와 저만 알고 있는 비밀이죠. 
    시기적으로 도저히 낙태를 시킬 수 없을 때 까지 
    그 사실을 비밀로 하자고 약속 했었습니다. 

    그치만 곧 모두 알게 될겁니다. 
    이젠 더이상 감출 수 없을만큼 몸이 불어났습니다. 
    모두 알게 되었을 때 .. 
    엄마가 알게 된다면..아빠도 알게 된다면... 
    선생님들이 아시게 된다면... 
    그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만해도 끔찍하고 하늘이 노랗습니다. 
    "하나님! 제발 우리들을 도와주세요!" 

    < *일기의 날짜를 기록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 날의 내용을 한꺼번에 편집했기 때문입니다. 
    주노의 일기도 내가 좀 다듬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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