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관내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1억1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을 대출받은 전주지역 대학생 2000여명에게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자는 2016년도 1학기분부터 전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대학생으로 오는 4월(1학기분)과 10월(2학기분) 2차례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대학생들이 복잡한 구비서류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 오는 4월 1학기분 이자지원 신청자부터 전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을 계획이다.
박재열 시 평생교육과장은 "고교 3학년 학생과 대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자금을 대출받아 학업을 이어가는 대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학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평생교육과(063-281-5310, 53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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