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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6422
    작성자 : F91
    추천 : 12
    조회수 : 621
    IP : 58.184.***.70
    댓글 : 27개
    등록시간 : 2013/08/09 06:05:41
    http://todayhumor.com/?phil_6422 모바일
    군대가 성인식으로서 기능하는것의 문제가 뭐냐면요
    성인식은  대충

    '너와 나 우리는 이 공동체에서 삶을 영위하는것에 동의 하였으며

    똑같은 관문을 거친 자들이기에 너와 나 우리는 동등하다.' 라는 의미거든요?

    가고 싶어도 못가는 공익들이라던가 이런건 논외로 하고,

    원시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부족들의 성인식을 보면

    혼자서 사냥을 해온다, 몸에 상처를 낸다 , 뭐 이런식입니다.

    건강에는 해로울수 있지만

    이 일이 인생에서 평생 트라우마가 될 일은 거의 없죠.

    물론 18세기 유럽인들은 비문명적, 야만적이라며 그들을 까내리는데 쓰긴 했지만요, 그건 그들이 아직 사고가 편협했기 때문이고,

    사냥을 하는것, 몸에 상처를 내는것의 어디에 부조리가 있고 어디에서 불합리를 강요받는단 말입니까?

    하지만 군대는 달라요,

    부조리와 불합리함을 장기간 강요받고 그것을 당연한것으로 받아 들이게 된다는거 거든요?

    성인식은 공동체의 정체성, 성인으로서 나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 주는 의식인데

    군대가 성인식이 된다면

    공동체의 정체성, 나 자신의 정체성은

    부조리와 불합리에 복종하고 다시 그것을 타인에게 강요하며

    때로 약자를 철저하게 괴롭히며, 자신이 이득볼수 있는것은 철저하게 이용하는것.

    이것들이 되버린다는거죠. 

    설사 여성들이 이 영향에서 벗어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오히려 성인식을 치루지 않은 자들로서의 여성에 대한 적개심을 불러일으키고,

    여성 조차도 저런 군대의 논리에 말려들게 하거든요.

    그러면 스스로의 부단한 노력이 없이는

    굳이 군대까지 안 끌고가도 자식을 훈육 하는 과정에서 다시 저런 문화를 물려주게된다 이겁니다.

    사회 전체가 이런 문화에 물들면

    직책을 가진 자들이 휘두르는 폭력을 당연하게 여기고, 또한 자신이 타인보다 높은 직책을 가지는것만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 여기게 되는 거죠.

    그럼 나오는건 뭐죠?

    국가의 권위주의와 개인의 배금주의가 탄생하는거죠.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는 군대가 성인식으로서 작동하는데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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