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이든 국내적이든 최근 5년내 일어났던 사이버테러가 일어날때마다 국내언론은 북한배후설을 내놓습니다.
이번 랜섬웨이의 배후도 북한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차피 테러국가이기에 사이버테러가 효과적이라면 전략적으로 잘 활용할 수는 있겠죠.
그런데, 북한이 사이버테러를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있는가요?
사이버테러라는게 인프라가 없이도 가능한 건가요?
북한의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을 보면 얼마나 기술이 뛰어난지 알 수 있다라고 하는데,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은 굉장히 오래된 기술입니다. OECD에 가입한 국가라면 한달내에 만들 수 있는 것들입니다. 단지, 핵확산방지조약이나 미사일조약에 묶여서 개발을 금지당한 것일 뿐이죠.
한국이 러시아와 함께 나로호를 개발할때, 동맹국이라는 미국이 얼마나 눈에 불을 켜고 괴롭혔는지 아시는지요. 로켓개발=미사일개발 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밀접한 기술입니다.
북한은 따지고 보면 전세계, 특히 미국이 경고를 하고 겁을 줘도 그냥 쌩까고 만든거고, 아무 거리낌 없이 만들어도 오래된 기술을 20년째 완성을 못시키고 있는 기술입니다. 오히려 얼마나 기술력이 떨어지는지를 보여주는것이죠.
하지만, 그런 북한이 세계를 상대로 그것도 미국, 유럽, 그리고 IT인프라가 세계적인 한국을 상대로 사이버테러가 가능한가요?
혹시 중국이 한것인데, 덮어씌우는게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