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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6236
    작성자 : 스핀뎃쉿
    추천 : 22
    조회수 : 1043
    IP : 59.20.***.69
    댓글 : 47개
    등록시간 : 2015/02/17 16:07:25
    http://todayhumor.com/?baby_6236 모바일
    생후 3개월 후기ㅎㅎ (잡담주의)
    3개월차 아기 아빠입니다

    사고쳐서 결혼했지만 양가축복속에 결혼했고

    저희 집이 2층주택이라 2층에 새로도배장판 가구들이고 그렇게 신혼준비를 마쳤습니다

    1층에 부모님이 사시니 좋게말해 적은돈으로 신혼집차린거지만 시집살이 인거죠

    30년간 고집불통할머니에게 시집살이 하신 저희 어머니는요 제와이프의 행복이 집안의 행복이라며

    정말 편하게 해주시고 와이프도 정말 잘합니다 정말 하늘이 도운거라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ㅎㅎ

    그래도 확실히 간혹 저와 다툼이 생길때면 저도 모르게 이집에서 혼자란 생각이들까봐 먼저 무릎꿇게 되네요

    임신기간에는 저희는 태교같은건 하지 못했고 자주 산책하고 맛있는거 먹고 출산하는달까지 개봉한 영화란 영화는 다봤네요

    술을 안마시니 문화생활을 하게 되더군요 ㅎㅎ 그리고 저딴엔 잘해준다고 하는데도 누구도 피해갈수 없다는 우울증!!!!

    그놈이 찾아왔습니다 물론 심하게는 아니지만은요 별거 아닌거에도 울고 나만사랑하느냐 내배가 이래도 사랑스럽냐는등

    평소 대답하기 민망한 질문들로 쏘아붙였지만 그럴때마다 "자기가 최고다 ""우리 애기엄마가 제일 섹시하다"등등

    사소한것들에 섭섭해 할때도 정성을 다해 답변해주었습니다 다행이 이런 시기들도 무사히 잘넘겼고

    대망의 첫출산 베이비페어갔다가 검진받으러 병원갔다가 양수가 터지는 바람에 제대로 밥도 먹지 못한 와이프를 병원에 

    남겨두고 집에 짐을 가지러 왔었죠 먹고 싶은거 이야기하라하여 찜닭을 사가지고 갔는데 도착했더니 웬걸 진통이 시작되서

    아무것도 못먹는겁니다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안절부절 못하고 있던 시간이 지나고 무통주사  정말 의학은 위대한겁니다

    무통주사를 맞고 진통이 사라졌네요 하지만 마취기운에 잠들려면 아기까지 심박수가 줄어들어 밤새 잠한숨 자지 못하고 

    다음날 점심이 되어서야 분만실에 들어갔습니다 키도 작고 마른 와이프가 잘놓을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와이프는 씩씩하게

    이런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다며 쿨내를 풍기며 나가있으라더군요 10분 15분 지났을까 아기가 나오고 남편들어오래서

    들어갔더니 눈물흘리는 아내와 핏기뭍은 보라색아기가 뙇............당황했지만 탯줄도 자르고 물에 피도 딱아내주고 

    사진도 찍고 생각보다 담담한 제자신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이쁘게 꼬메주시고 가족들 모셔오란말에

    장모님과 저희 어머니와 들어갔는데 어머님들이 폭풍눈물!!!ㅠㅠ 저도 긴장을 했던건지 그제서야 눈물이 왁칵나와

    어린아이처럼 울고 말았습니다 아직도 한번씩 놀림당합니다 ㅋㅋㅋㅋ 애처럼 울었다고요 ㅋㅋㅋ

    탯줄이 얇아 산소도 부족하고 작게 2.4키로로 나온 아이 별탈없이 무사히 순풍 나와줬습니다 

    그리고 산후조리원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정말 덥더군요 ㅎㅎ 바닥은 너무 뜨거워

    좁은 침대위에서 둘이 같이 누워잣네요  모유가 잘나오는 편은 아니라 분유랑 혼합하여 먹였습니다 

    몇시간마다 수유하고 맛사지니 강의니 머니 하다보니 일하는 저보다 더 바빠지더군요 ㅋㅋㅋ

    그래도 일마치면 바로 조리원으로 가서 간호사들에게 군고구마도 사다 바치고 조리원에만 있었더니 

    우수아빠로 조리원에서 소문이나서 와이프 어깨가 한뼘은 올라가 저도 같이 으쓱햇드랫죠

    집으로 오기 전날 혼자집에와서 젖병소독 애기잠자리 셋팅에 이것저것하고 집으로 왔는데 

    잊을수 없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우리둘이 어떻게 셋이 된건지 행복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요

    그리고 첫목욕 너무 작은탓에 어디 부러질까봐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와이프와 낑낑대며 한참 땀흘리며 했네요 ㅋㅋㅋㅋ

    지금은 샤샤샥 베테랑이 되었습니다만 그때는 이거 매일어떻게 할지 막막했었네요

    힘들때면 와이프가 아기에게 한번씩 짜증도 내고 툴툴거리기도 하지만 얌전한 우리아기 벌써 밤에는 6시간씩 자주고 너무 좋네요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쓸대없는 말만 많이 했네요

    아무튼 제가 느꼇던점은 육아는 부부 모두의 것이라는거 친구와의 술자리 와이프와의 데이트 언제까지 못할지는 모르지만 

    와이프가 고생하는 만큼 남편이 도와줘야 된다는거 와이프가 행복해야 남편도 행복할수 있다는거 그걸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잘한다고 자랑하는거 같네요 근데 진짜 잘해주려고 노력많이 합니다 그만큼 와이프에게 쉬라는이야기만 들어봤지

    다른 핀잔들어본적 없어요 정말 남편의 힘이 필요합니다 관절 근육등 성한곳이 없드라구요 남자인 제가 안고있어도 힘든데 와이프는

    얼마나 힘들지 그리고 사실 육체적인것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힘든게 정말 힘든부분인것같습니다 내아이지만 정말 힘들때가 있거든요

    여가는 마음 한구석에 내려놓으시고 육아에 전념하시면 모두가 행복한 가정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ㅎㅎ

    한번씩 육아게에 올라오는 가슴아픈이야기들과 힘든이야기들 보면서 우린 너무 편하게 지내는구나 

    감사하구나 하고 생각이듭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구요 육아게 모든분들 출산및 육아 잘하시구요 언제나 행복한 부부라이프되시길 바랍니다 


    KakaoTalk_20150217_155543257.jpg


    p.s 사랑해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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