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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6210
    작성자 : 인생은호롤로
    추천 : 14
    조회수 : 1286
    IP : 175.223.***.110
    댓글 : 23개
    등록시간 : 2016/12/30 13:34:43
    http://todayhumor.com/?wedlock_6210 모바일
    나도..! 나도 달달한 썰 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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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ㅎㅎ 
    맨날 달달한 글 보다가 저도 쓰고싶어서..ㅎㅎㅎ
    편하게 쓰기위해 반말로 갑니다 쉭쉭


    1. 
    본인은 이상해씨를 좋아함!! 특히 입모양이 너무 좋음 ㅠㅠㅠㅠㅠ
    남편 입모양도 이상해씨랑 같아서 넘 좋음 ㅠㅠㅠㅠㅠ
    그래서 귀여운 입! 하면 입술에 힘줘서 이상해씨 입모양을 만드는데
    귀여워서 짜부탱 시키고싶음

    그리고 어제 갑자기 "선물이 있어! 받으면 기절할 선물이양"
    하고 그게 뭔지 알려주지않음
     
    남편 퇴근 후 차문을 열어보니 이상해씨 인형이 있었음ㅠㅠㅠㅠ
    너무 귀여워서 끌어안고 머리쓰다듬고 침흘리며 좋아하면서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니 
    회사에서 누가 인형뽑기에서 뽑았다고 함
    혹시 그거 팔 수 있냐고 
    와이프 가져다주면 좋아서 기절할 거 같다고 하니  
    인형뽑기는 성취감이라며 인형을 파셨다고함 

     끄앙 ㅠㅠㅠㅠㅠ  


    2.
    우리는 핸드폰 비밀번호를 서로 공유함
    내 핸드폰이 멀리있거나 그냥 근처에 폰이 있으면 사용함ㅋㅋ
    남편 폰으로 주로 웹툰보거나 인스타구경을 함 ㅋㅋ

    그러던 어느 날 초록창 검색하려고 누르니
    이전에 검색한 것들이 쭉 뜨는데 전부 나랑 관련된 것들이었음

    선물 사주기위해 검색한 것,
    뭐 먹고싶다고했을 때 관련 맛집 검색한 것 등등등   ㅎㅎㅎ

    내가 모르는 곳에서 날 위해 노력해주는게 너무 감동이었음 ㅠㅠㅠ



    3. 
    임신 중기라 배가 슬슬 나오면서 허리도 사라지고
    배가 볼록하고 나오기 시작하면서 몸매에 자신이 없어짐 ㅠㅠ
    임신했다아아라아앍!!!!!! 하고 티나는 정도보다 덜 할때는 그냥
    배가ㅜ나와보여서ㅠㅠㅠ 더 심했음 ㅠㅠㅠ 흐ㅠㅠㅠㅠㅠ
    심지어 원래 배가 나온 타입이라 내 배인지, 애기배인지 나조차 모르겠어서 더 심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그래서 위축될 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며 배를 쓰다듬어줌 ㅠㅠ
    배 나와서 더 예쁘다면서  매일 예쁘다고해줌 ㅠㅠㅠ
    그래서 이제는 먼저 옷 올리고 배 보여주면서 
    "이거봐!! 이만큼 나와떠!!!" 하고 자랑함

    그러면 세상행복하고 예쁜미소로 
    "어휴 우리 애기 배가 이만큼 나왔어~~ 예뻐요~~ " 하면서
    배에 뽀뽀해줌 ㅎㅎㅎㅎ


    남편의 칭찬과 사랑은 자존감 하락한 와이프도 춤추게합니다
    케케 히히히히 



    4. 
    본인은 자취할 때 밥을 잘 안해먹음 요리는 떡볶이정도...? 
    결혼 후 이런저런 음식을 만들어봤는데 
    맛이 있을때도있고 맛이 좀 ... 그럴때도 있음 ㅠㅠ 
    맛이 있으면 괜찮은데 맛이없으면 괜히 눈치보여서 
    맛이 별로 없지 ㅠㅠ? 하고 물어보면 아니?! 완전 맛있는데??? 
    하면서 칭찬해줌 한번도 맛없다고 한 적이 없음 .. 

    그냥 맛있으면 두세그릇 먹고 맛이 없으면 한그릇 먹을 뿐...ㅎㅎㅎㅎ 

    한 그릇만 먹을 때도 
    "왜ㅠㅠ? 맛이가 없어ㅠㅠ?? 그래서 한그릇만 먹는거야?" 
    하고 물어보면 

    "아니야~~~ 처음부터 밥이 많았어 ㅎㅎ 
    두그릇만큼 줬잖아~ㅎㅎ 맛있어! 맛있어!" 하면서 또 칭찬해줌ㅠㅠㅎㅎ 

    그럼 다음에 더 맛있는 음식해주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생겨남 ㅎㅎㅎ 





    하히   여러분 결혼생활하세요 \^*^/  
    이히히히  이히히히히힣히히히히히ㅣㅎ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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