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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ystery_6129
    작성자 : 포켓몬
    추천 : 10
    조회수 : 5408
    IP : 182.172.***.6
    댓글 : 17개
    등록시간 : 2015/06/22 15:25:44
    http://todayhumor.com/?mystery_6129 모바일
    어릴때 코앞에서 구전광 목격한.ssul
    220px-Ball_lightning.png

    제 삶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확답은 못드리겠지만 저는 제가 격었던게 구전광(Ball Lightning) 이라고 확신합니다 ㅎㅎ

    때는 2002년 월드컵이 뜨겁던 해의 여름~가을 쯤이였습니다. 
    저는 중학생 1학년 이였고 여동생은 초등학생이였습니다. 
    휴일이여서 해질녘즈음 늦은오후 동생과함께 외출할려고 신발을 신고있었습니다.

    그때 살던 저희집은 주택2층집이였고 현관을열면 2층 마당이 넓게있었습니다. 복도라고하기엔 좀 넓었어요. 
    2층 집들구조가 ㄱ(기역) 자로되어있어서 복도가 거의 정사각형이였어요.

    동생이 느릿느릿해서 저는 신발을 먼저신고 현관을 미리 열어놨습니다.
    그리고 동생도 신발끈을 다묵고 일어서는 순간. 동생과 제사이로 하얗고 긴 형체가 꾸불꾸불 지나갔습니다.
    동생과 저는 현관에서 서있었으니 정말 좁은사이로 지나간거죠.
    현관에서 직선으로 들어가면 큰방이거든요. 큰방으로 들어가더니 서서히 사라졌습니다.

    구전광 사진보면 그냥 동그란 공같은게들어오는데 제가본건 지렁이같이 꾸불꾸불하면서 들어왔습니다.
    정말 아주 하얗고 또렸했습니다. 빛처럼 반투명하지않고 아주 또렷했어요.

    지금생각하면 꿈같은데 동생한태 말하면 동생도 아주 정확히 기억하고있습니다 ㅎㅎ
    이썰로 3년전에 대학때 경험발표해서 가산점도 탔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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