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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61047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3
    조회수 : 1538
    IP : 223.62.***.5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11/29 22:40:51
    http://todayhumor.com/?panic_61047 모바일
    선배의 경험담
    저의 대학 친구의 고등학교 선배의 이야기입니다.




    그 형은 부모님 그리고, 남동생 으로 네 식구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겨울 아버님이 한적한 시골의 큰집으로 이사를 하였다고 해요.




    집값도 싸고 집도 크고 경치도 좋은 아주 맘에 들던 집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집앞 정원에 작은 무덤이 하나 있었다고 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생긴 무덤이라고 하는 말에 별 신경을 안쓰고 이사를 했습니다.




    1주일 동안은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작은 집에서 동생과 같은 방을 쓰다가 자기방이 생겨서 아주 좋아했답니다..




    2주일 째가 되던 어느 밤에 잠을 자던 이 형은 어느 여자의 울음소리에 잠을 깨었다고 합니다.




    "누가 남의 집에서 우는거야...."




    하고 창문을 보았습니다.




    어두운 밤이지만 달빛에 마당이 보였고 저쪽에 하얀소복을 입은 여자가 웅크리고 있는것을 확인하였다고 해요...




    순간, 소름이 끼쳤지만 재수없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서 마당을로 나가 그 여자에게 다가가서는




    "이봐여, 남의집 마당에 와서 왜울어요??"




    하고 물었답니다..




    그래도 이 여자는 아무런 대답없이 울기만 했답니다..




    조금은 짜증이 나서 그형은 그여자의 어깨를 툭툭치며




    "이봐여,, 나가요 재수없게스리.."




    했답니다..




    그러자 그 여자가 울음을 그치고 고개를 형쪽으로 돌렸답니다..




    그순간..


    그 형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답니다..




    여자의 얼굴에 아무것도 없었으니까요..




    그 형은 놀라서 집으로 소리치며 뛰어 들어왔고 자기 방문을 잠그고 이불을 덮어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소리를 치고 들어왔으면 집안 식구들이 깨어야 하는데...아무도 깨지 않더랍니다...




    이 형은 순간 공포와 혼란으로 밤을 하얗게 지새웠답니다..




    그 다음 날 아침...




    식사시간에 그 얘기를 하자 아무도 그 형의 비명을 듣지 못했다고 했답니다.




    단지, 어머니가 꿈에 소복입은 여자를 보았다고만 하셨습니다...




    형은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악몽이었거니 했답니다..




    그런데....




    그날 밤부터...




    형이 잠잘때면 어김없이 그 소복입은 여자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일부로 안 들은척하고 잠을 청했지만... 잠이 올 턱이 없죠...




    언제나 이불을 덮어쓰다가 살짝 이불을 걷고 천장을 보았답니다..




    순간 그형은 다시 심장이 얼어붙을 정도의...




    지난밤의 그녀가 자기 방 천장을 날으면서 울고있더랍니다...




    "으악~~~!!!"




    그 형은 비명과 울면서 아래 층으로 내려갔고 이 때는 집안 식구들이 깨었다고 합니다..




    "무슨일이야...~~"




    가족들의 물음에 이미 이 형은 정신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후 그 형은 너무 무서워서 자기방에서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합니다...




    동생과 방을 바꾸었는데 동생에게는 아무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집에서는 무당을 불러 굿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나서 의심은 있지만 그 형은 자기방을 다시 사용하였고 3일동안 아무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날밤.....




    다시 그녀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그형은 잠을 깨었답니다...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이불을 덮었고 그러다가 울음이 들리지 않더랍니다...




    그형은 이불을 걷었는데..




    천정에....




    그녀의 머리가 없는 그녀의 몸이 자기 주위를 날아다니고 있더랍니다...




    "으악~!!!"




    비명과 그 형은 오른쪽으로 몸을 돌렸답니다..(이해가 되시죠???)




    그순간..




    오른쪽에는 그녀의 얼굴이 아니, 얼굴이 없는 그녀의 머리가 있더랍니다...




    "으~~으악~!!"




    다시 그형은 왼쪽으로 몸을 돌렸는데 순간 기절을 했더랍니다...




    거기에는 자기자신이 자고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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