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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명동 지하상가뿐만 아니라 여러 상가를 대표하시는 분들, 메르스 사태 때문에 걱정들이 많으실 것 같다.메르스 사태가 아주 장기화하면서 일반국민들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경제에서도 아주 큰 어려움을 남기고 있다. 여기 명동에 와서 보니까 평소에는 외국인관광객들이 막 어깨를 부딪칠 정도로 많았는데 오늘은 거의 텅 비다시피 한산하다.
정부 중소기업청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이번 메르스 사태 때문에 자영업자들, 중소상인들 매출이 지역에 따라서는 70%~80% 감소했다는 조사가 있었다. 아마 여기 명동상가도 직격탄을 맞았다 할 정도로 아까 말씀을 들어보니까 거의 매출이 그 정도 수준으로 똑떨어졌다고 한다.
우선은 메르스 때문에 중국 중화권을 중심으로 외국인관광객 13만 명이 예약을 취소를 했다는 보도가 있었고,그 바람에 6월 한 달 동안에만 외국인관광객이 32% 줄어들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오늘 와서 보니까 상인들 체감으로는 32% 정도가 아니라 거의 발길을 끊다시피 한 것 같다. 관광객들은 한번 예약들을 취소하면 다시 예약하면서 들어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지금의 경제적인 고통들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참 염려가 많이 된다.
어쨌든 이제는 상황을 직시하고 정부, 그 다음에 여야 할 것 없이 전부다 초당적으로 메르스 피해복구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지금 국민들을 걱정 해주고 잘살게 해줘야 할 정부가 오히려 국민들이 거꾸로 정부를 걱정하는 상황이 됐다.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 야당도 손을 놓고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 한다.
저희가 이런 여러 가지 국가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정말 여야를 가리지 않고 앞장서서 노력을 해나가겠다. 여러 가지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는데 우선 중소기업 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정책자금, 세제지원,지역경제특별지원 등 여러 가지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 카드수수료인하, 대부업체금리인하, 제2금융권 대출전환 등 금융비용을 경감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을 하겠다. 은행대출 만기연장이라든지, 원리금 상환시기를 유예해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드리는 방안도 강구 하겠다.
중소기업하고 소상공인들에 대한 정부가 긴급 경영 지원 자금을 마련하겠다고 하는데 저희가 보기에는 적은 것 같다. 대폭 금액이 늘어나도록 제가 정부에 요구를 하겠다. 식당업에 대해서는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를 폐지하는데도 저희가 노력을 기울이겠다.
오늘 이 간담회를 통해서, 아까 돌아다니는 기간 동안에는 워낙 어려우니까 시설공단에서 함께 해주셨는데 이렇게 조금 어려운 기간 동안에 한시적으로 임대료라도 경감해주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전기료라든지 공과금 대책들을 말씀하셨다. 오늘 이 자리에서도 필요한 대책들을 말씀을 해주시면, 저희가 잘 경청해서 그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오늘 이 자리에 우리 당의 직능위원회를 총괄하는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님도 함께하셨고, 소상공인 특별위원회 대책위원장을 맡고 계시는 전순옥 의원도 함께해주셨고, 이 지역에 국회의원인 정호준 의원님도 함께해 주셨으니까 여러분들 필요한일을 말씀해주시면 저희가 성심성의껏 노력을 기울이고, 그에 대해서 저희가 또 어떻게 되고 있는지 진행상황도 책임지고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어쨌든 급한 일은 빠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저희가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끝>
[출처] 문재인 대표, 명동 지하상가 방문 및 상인대표자 간담회 |작성자 moonjaei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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