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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학창시절에 이성관계가 좋지않았습니다.
좋지않았다긴 보단 없어죠..
제가 워낙 내성적이라 남자애들앞에선 활발해도 이성친구앞에선 말한마디 제대로못했죠..
근대 대학들어와서 성격이 조금씩 바뀌고. 결국에 씨씨도 했습니다.
그리고 친한 다른 커플과 더블데이트도 많이했죠..
솔직히 말하면 나쁘게 볼수 있지만 그저 여자와 얘기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놀라워서 사귀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후회하지 않을만큼 제 맘을 전부주었고 그냥 전 여친 집안 사정이 좋지 못해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다른쪽 커플도 깨졌고요.
그래서 그 깨진 커플 여자얘와 둘이 술도 마시고 얘기도 많이 했습니다.
너무 저랑 잘맞고 보면볼수록 소중하게 느껴집니다..그러다 보니 저는 그쪽에 이성으로써의 맘이 생겨버렸습니다.
만나서는 친구처럼 지내다가 걔 집에 바래다주고 돌아설때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외로워요...
너무나 소중에서 더이상 다가가기가 너무나 겁나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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