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문제가 친노 패권주의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친노 패권주의의 구체적 사례를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 먼저 아닌가요?
언론에서도 그렇고 비노 인사로 구분되는 사람들도 그렇고
도대체 친노 패권주의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라 무엇인지 이야기도 하지 않고 있어요
그러면서 친노 패권주의를 내려놓는 것이 혁신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본인들도 설명하지 못하는 친노 패권주의를 내려놓으라니~~~
차라리 "누구누구를 짤라라"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제시를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혁신의 대상은 구체성이 있어야지 애매모호한 것은 혁신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천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할 때 그 '공천혁신' 대상자로 4선 이상 호남 기성 정치인이라고 구체화가 되고 있지만
친노 패권주의는 구체화가 전혀 없습니다
그 옛날 고려말 혁신의 대상은 이인임을 비롯한 권문세족이었습니다
즉, 특정이 됐다는 말입니다
김영삼 정부 당시에는 '하나회 척결'이라는 구체성이 있었습니다
'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외치려면 그 구체성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얘네들은 그것 없이 그냥 무조건 친노 패권주의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하니
듣는 입장으로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지요
그래놓고서는 혁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프레임 씌워서 기득권화 시켜버리는 이 작태를 보자니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