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g대 만들고 인증 할려고 했는데 입이 근질근질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드디어 10kg 정도 감량에 성공했네요.
올해 초 난소을 들어내는 수술을 받았어요. 원인 불명의 종양이 생겼고 그 종양이 크고 다른 장기와 유착이 되어서 힘든 수술이었대요ㅠㅠ
그 뒤로 몸이 회복이 다 되기도 전에 병가를 더이상 낼 수 없기에ㅠㅠ바로 일을 시작했더니 몸에 무리가 가기 시작을 했어요.
몸무게는 정말 점점 늘어나고 생활하기 힘들정도로요..
평소의 몸무게는 58kg~60kg를 왔다리갔다리 했는데
70kg를 넘을 것이라는 생각조차 못했던 저는 힘든 나날을 보냈고
그 와중에 남자친구는 살이찌고 못생겨진 나를 버리더군요ㅋㅋㅋㅋ
말로는 지 공부도 해야하고 취업도 해야해서 저를 더이상 보살펴주지 못한다고요ㅋㅋ
그래놓고 바로 여자친구 생겼으면서 ㄱㅈㅅㄲ
살쪄서 떠난 사람을 미워하기보단 이렇게 변한 내 모습에 더 처량하고 슬프더라구요ㅜㅜ
아무튼!!!!!!!!!! 피나는 노력으로 8월부터 시작한 운동으로 이만큼 감량했어요ㅠㅠㅠㅠㅠ
식단조절도 엄청 하고 운동도 빡씨게 했어요.
평균여성 근육량보다 저의 근육량이 많다고해서
운동을 할때 근력운동2 : 유산소운동 8 정도로 잡고 운동을 했구요
아침엔 버스타지않고 3km정도 걸어다녔고 퇴근하고 나서도 마찬가지구요ㅎㅎ
거의 한달동안 퇴근후에 동네강변에서 10km씩 뛰었는데 지금은 5km뛰어요ㅋㅋㅋ
그렇게 해보니 저한테 맞는 운동방법이었는지 두달만에 10kg정도 빠졌네용
전에는 먹고 빼면 되지! 했지만
지금은 저녁늦게 먹거나 기름진걸 먹으면 운동한게 아깝게 괜히 양심에 찔려서ㅋㅋㅋㅋ운동 엄청 열심히 했어요!
딱 55kg 만들면 유지하면서 운동하려구요!!!!
잘했다고 궁디팡팡 함만 해주째여!
잘난것도 없지만 인증샷도 올릴께요 헤헿ㅎㅎㅎ
(bef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