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하실련지 모르겠지만 어제 글올렸었습니다 여자친구하고 아는오빠땜에
어제 싸웠습니다
제 관점입니다 (남자)- 여자친구가 그오빠란사람이랑 매일통화하고 시간날때마다 밥먹으러가고
그오빠란사람은 신발선물주고 뭐주고 어제는 싸우다 안건데 여친부모님이랑 일하는 네일샵에가서
손톱다듬어주고 커피마셨다더군요
눈알 돌아갔습니다 뭐하는짓이냐고 엄청화냈습니다
여친집근처에다 자취하고있었는데 방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친은 자꾸 지난얘기를 들춰내면서 내가 지한테 개념없다고 하고 질떨어진다 뭐이렇게 말했었었습니다
하지만 그땐 여친이 제 머리에다가 물건던지고 술먹고깨물고 욕하고 놀리고 해서 말한거였습니다
자긴 그게 애정표현이었답니다
하 ... 나 씨발 ....
할말이없었습니다 자긴 곧죽어도 잘못한거 하나없댑니다
그리고 자긴 그냥 친한오빤데 왜 질투하냐고 합니다
질투? 질투가 아니라 그냥 내 자신이 이렇게 펌하되는게 싫었습니다
그오빠란 사람은 27 28 먹고 편의점에서 한달에 200정도 벌면서 술많이푸고 그런사람입니다 대학도안나오고요
그래서 그런 너한테 발전도안될 사람을 꼭 만나야 되냐 이랬더니 사람은 대학안나와도 된다면서 변호하더군요
네 안나와도됩니다 하지만 28세인데 한두살도아니고 술로 돈쓰고 그냥 당구나치고
여친한테 찍쩝대니까 솔찍히 눈꼴시려워서 미칠거같았습니다 사람은 굉장히 착합니다
근데 그냥 비전도없고 찍쩝대는게 눈에 보이니까 정말 화났습니다
여자친구가 이말듣고 이러더랩니다 자기 친구들중에 대학안나온사람들은 그럼 다 만나지 말아야겠네?
내요지는 그게아니었습니다 니친구들은 20대초반이고 아직 길이있고 그오빠란사람은 20대후반에
그러고있는데 그런생활가짐에서 어떻게 사냐고 아 정말 열받쳐서 미칠거같습니다
그래서 행동가지 그따구로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얘기하다보니까 그렇게 참은거였으면
어떻게 자기랑 잤냐고 얘기가 나오더군요 하ㅡㅡ 정말 말하다말하다 유치하게 싸움이 흘러갔습니다
여자 관점 - 여자친구는 제가 조그만일 갔다 싸울때마다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그만둬. 집에가. 보기싫어"
이런게 싫답니다 또 "개념없다 , 질떨어진다, 철이없냐, 어리다, 유치하다" 이런말도 자기마음에 상처가
된다 합니다 또한 남자친구때문에 친구들 못만나는게 정말 싫다고합니다 그리고 설령 그오빠가 자길
좋아한다고해도 그게 자기탓이냐고 합니다
그리고 화나는걸 쌓아놨다가 나중에 자기한테 욱하면서 풀지말고 그때그때 차근차근 말하면서
잘 타이르면 자기도 이해하지 않겠냐 합니다 그냥 무턱대고 화내니 자긴 어이없다고하고요
무턱대고 화안내려고합니다 저도 여자압니다 내가 애 아는사람들이랑 밥먹으러간다고할때나 어디간다고할때
아주 아닌거 빼곤 안돼 라고 한적 없습니다
예를들어 남자둘이랑 영화보러가도되냐. 밤늦게까지 남자랑 있는데느니
ㅡㅡ 진짜 이딴취급받는 내자신이 너무 열받아서 미칠거같습니다
여자친구랑 지금 싸워서 시간좀갖자고 하고 집에 가라고했고요 새벽에 전화오더군요
혼자있었는지 누구랑 있었는지 뭘했는지도 모르겠고 믿음? 신뢰?
안한다 안한다 예전부터 그랬는데 또하고 또 하고 또 하고
저도 물론 안한다 해놓고 욱하는성질 또펑 터뜨리고 터뜨리고 그러긴했습니다
근데 내가 성질이 왜날까요??? 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품고 가려고 했는데 이런식으로 살다간 화병날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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