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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선배님들..
저는 26살 직장인입니다.ㅠㅠ 혼전임신 관련해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제가 생리주기가 일정한 편이여서 예정일보다 일주일 넘게 생리소식이 없길래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임테기를 사서 테스트를 해봤어요.. 근데.. 설마설마..했는데 두줄이 뜨는거에요 ㅠㅠ너무나도 선명하게...
그래서 일단 남자친구에게 급하게 전화해서 소식을 알리니까 바로 찾아와서 밤늦게까지 고민고민 했답니다...
근데 저희도 너무 급작스럽고 당장 믿기지도 않아서 그냥..멘붕 멘붕..
남자친구는 지금 28살로 2년이 좀 넘게 만났는데, 서로 너무 잘 맞아 결혼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눴고 어느정도 계획도 한 상태였어요.
1년~1년 반쯤 더 연애하고 결혼해서 신혼을 2년정도 갖다가 나중에 출산에 대한건 이야기 나눠보기로 했었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둘이서 함께 하는 삶도 더 즐기고 싶고, 충분히 우리끼리의 삶을 살다가 아기는 천천히 생각하기로 했는데...
그런데 저희의 예상보다 너무 빨리..심지어 혼전에 임신이 되버려서.. 너무 당황스럽게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일단 이번주 주말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려구요..
물론 피임에 철저하지 못했던 저희의 책임이니까 후회할수는 없겠지만 어떤 준비도없이,
생전 처음겪는 일에 대해서 두려운 마음이 앞서는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이나 마음가짐을 듣고싶어서 글을 씁니다 ㅠㅠ
일단 저희 계획을 한번 써볼게요..
-결혼식 : 배가 불러오기 전에 최대 3월 안에 식을 올리려고 생각중. (지금 예상 임신 3~4주차)
지금부터 틈틈이 준비해서 스드메, 식장대관, 식사 등 주말마다 찾아가서 알아보고 예약하기
(걱정되는건.. 3개월 안에 결혼식을 올린다는게 가능..할는지 모르겠어요..)
-직장 : 남자친구는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을 계속 다니고 (대리급),
저는... 1월 말까지 (제가 맡고있는 직책 때문에 그때까지는 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한 후 퇴사..
그리고 식 올리고, 제가 그림그리는 사람이라 일을 관둔 후에는 집에서 프리랜서로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려구요..
육아와 함께 병행하려면 아이가 어느정도 클 때까지는 한명이 집에 있어야 할테니까요..)
-집 : 제가 자취를 하고 있는데 이게 골치네요..ㅠㅠ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전세 계약기간이 1년 9개월정도 남았는데...
둘이면 모를까 애기가 나오면 셋인데, 투룸으로라도 이사를 해야겠지요?
일단 이사를 생각해두고, 지금 있는 집은 아직 계획이 없어요...막막해요,,ㅠㅠ
-부모님께 알리기 : 식, 직장, 집에 대한 계획이 어느정도 틀이 잡혀야 서로 부모님께도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 이게 제일 걱정이에요ㅠㅠㅠ소식을 어떻게 알려야 할지...
남자친구를 오래 만나고 있는 건 알고 계신데, 명절이랑 어머니 생신때 선물이 오간적만 있지
한번도 얼굴을 뵌적이 없어서... 하... 많이 걱정하시고 또 속상하시겠죠.. 휴...
-결혼/육아에 대한 남자친구와 저의 계획과 다짐 : 하.. 아무런 준비도 없다가 갑작스레 생긴 아기이기에
두려움이 너무나도 큽니다... 서로 지금 당장 엄마, 아빠가 될 수 있을지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어떤 마음가짐을 먹어야 할까요..? 저희가 잘 할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계획을 보시고 인생 선배들의 이런저런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ㅠㅠㅠ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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