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10월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여징어입니다
근데 이것저것 고민을 하다보니 많은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우선 저희 부모님은 외국에 계십니다. 이민가셔서 그쪽에 터를 잡고 아예 사시고 계시는 중이시고
친척들은 모두 서울에 있고, 제 지인들은 전국 팔도에 다 걸쳐져 있어요ㅜㅜ 워낙 이동을 많이 했어서
그리고 제 직장은 강원도 춘천에 있구요.
남자친구네 집은 부산인데 남자친구는 직장이 강원도 인제에요
부모님 친척 친구들 다 부산에 있고 직장동료만 강원도에 있는 셈이죠.
그래서 저희 엄마한테 그럼 결혼식을 어디서 해야해? 라고 물었더니
당연히 부산에서 해야지. 라고 하시더라구요.
보통 이런식으로 진행하는게 맞는건지 여쭤보고 싶고
또 두번째는 상견례 문제에요.
이번 설이 지나고 나면 구체적으로 모든것들을 진행해야 할텐데
저희 부모님이 상견례 하루를 위해서 12시간 비행기를 타고 오시기가 힘이 들것 같아서요ㅜㅜ
엄마는 외삼촌 부부께 부탁하라고 하시긴 하는데
아무래도 남자친구 부모님 입장에선 기분이 안좋으실 것 같기도 해서요..ㅜㅜ
혹시 비슷한 상황에 계셨던 분이나
아니면 주변에서 이런 상황을 보신분
혹은 결혼을 진행해보신 분 모두모두 의견좀 부탁드리겠습니다(--)(__)
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