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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ewol_57608
    작성자 : 퍄견
    추천 : 6
    조회수 : 577
    IP : 122.45.***.17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8/05/02 17:35:17
    http://todayhumor.com/?sewol_57608 모바일
    [청원] 제발 세월호를 그만하게 해주세요.
    <p><br>  [세월호 전면 재수사 및 특검 실시]를 요구합니다<br> 제발 이제 국가가 국민을 위해 이 참사를 진실규명해주세요</p> <p><a target="_blank" href="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18459" target="_blank"><font color="#0000ff">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18459</font></a>   <- 글 읽으신후 청원에 동의 부탁드립니다</p> <p>:::::::::::::::::::::청원 본문 퍼옴:::::::::::::::::::::::::::::::::::::::::</p> <h4>청원개요</h4> <div class="writeHead_sns"></div> <div class="View_write"> 세월호 참사가 4주기가 지났습니다. <br>저는 유가족도 아닌 시민으로서 지난 4년동안 세월호의 아픔을 시작하지도 못했습니다. <br>그 이유는, <br><br>1. 참사에 대한 국가적 책임에 대한 답변이 없다는 것 (책임인가 아닌가) <br>2. 조작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명료한 답변이 없다는 것 ( 조작된 것이 있는지 없는지) <br>3. 국정원과 연관성이 있는지 없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 <br>4. 박근혜 전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진실을 알 수 없다는 것 <br>5. 참사전날 12시부터 당일 5시까지 사라진 통신자료들이 어디에 있는지 밝히지 못하고 있다는 것 <br>6. 침몰원인에 대해서 적극적인 정부의 조사가 없다는 것 <br>7. 구하지 않았는가, 구하지 못했는가, 못했다면 누구의 지시로 못한것 인가, 무서워서 못한것 인가? 구하지 않았다면, 왜 그랬는가, 누가 구하지 말라고 했는가? 에 대한 고민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 <br><br> 이러한 의문들을 4년동안 멈출 수 없다는 것은 커다란 고통입니다. <br>왜, 죽어야 했는지 밝혀줘야, 눈물을 흘릴 자격이 있다고 마음먹었는데 견디는데 힘듭니다. <br><br>누구나 말합니다. 세월호는 국가적 대참사라고. <br>그런데 제 주변의 대부분은 말합니다. 그만하라고. <br>저도 그만하고 싶습니다. <br>하지만 딱히 뭘 하고 있지도 않은데 그런 말을 듣는 다는 것에 비참해서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고 있습니다. <br><br>우리는 그동안 이렇게 살았습니다. <br><br>1. 어느 날 말도 안 되는 대 죽음을 목격했고 <br>2. 울었고, 허둥댔고, 믿었고, 속았고, 또 믿고, 또 다른 곳에서 속았고. <br>3. 그렇게 수사권, 기소권이 없는 '조사권' 하나 있는 특조위에 의지했지만, 시원하게 밝혀진게 없죠. 원본 데이터에 닿을수도 없었고,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것에도 힘이 부쳤을 것입니다. <br>4. 모든게 느렸습니다. 모든것을 가로 막았고, 조롱에도 면역을 키워야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br>5. 미수습자를 찾았다했다, 못했다, 맞다 했다 아니었다, 인양한다했다 이제야한다. 직립을 한다했다. <br>갑자기 한다. 세월호는 모든 것이 이랬다저랬다 계획없이 그래왔습니다. <br>6.그리고 이제 또 우리는 특조위 2기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br> (세월호를 저주하던 사람들이 특조위에 있는 것은 온당한 것인지요?) <br>7. 지겹게 외치고, 지겹게 요청하고 ,지겹게 얘기하고, 지겹게 생각하고, <br>지겹게 분노하고 그렇게 4년을 살고있습니다. <br><br>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br><br>1. 왜, 세월호만 눈치를 봐야하죠? <br> (보통 그러죠. 지방선거가 있으니까, 올림픽이니까, 세월호는 조금만 기다려봐..) <br>2. 한정된 조사권만 있는 특조위에서 밝혀내는 일들에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br>‘참사에 대한 의혹해소’를 완벽히 기대해도 되는 건가요? <br>3. ‘가만히 있으라’하고 죽어간 아이들처럼 저희도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건가요? <br>4. 우리가 만들어낸, 촛불이 만들어낸, 우리의 함성과 열망이 만들어낸 우리 정부인데, <br>이런 글을 쓰면, 저는 안티 문재인이 되는거고 반역자가 되는 건가요? <br><br>가장 드리고 싶은 말씀:: <br>문재인 대통령님에게 [세월호 전면 재수사 및 특검 실시]를 요구하는 것이 과한 일인가요? <br><br>저는 답을 듣고 싶습니다. <br>세월호 참사는 희생자와 유가족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br>대한민국에 많은 국민들이 저와 같은 썩은 멍이 가슴에 들어있습니다. <br>저도 피해자입니다. <br><br>대통령님께서 부디 이 글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br>저도 일상으로 돌아가서 꽃이 펴서 예쁘고, 봄날이 와서 포근하다고 생각하며 <br>2014년 4월 16일에 세상을 떠난 그들을 추모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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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02 19:04:23  59.2.***.51  사과나무길  563040
    [2] 2018/05/02 19:16:53  175.223.***.142  webrownie  493703
    [3] 2018/05/03 01:17:54  118.39.***.197  dkanehdks  486988
    [4] 2018/05/03 19:15:17  118.45.***.64  zarazara  731983
    [5] 2018/05/04 10:36:42  175.117.***.23  중복확인!  566593
    [6] 2018/05/04 11:17:48  116.34.***.79  끼앙끼앙펭귄  768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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