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위치가 벼슬인줄 착각하고 사는 사람이 되게 많은것 같아요.
힐러유저들을 까려는게 아니라 그냥 되게 그런 유저들 많이 보는것 같네요
내가 힐러하는데 힐러해주면 고마운줄 알아라, 감히 힐러를 까? 요런식의 발상
힐러해주는거 고맙습니다. 근데 다른 포지션은요 탱커는요 딜러는요 안 중요한 포지션 하나도 없습니다.
단 힐러라는 포지션이 제일 중요하다는것, 메타떄문에 요새 힘든 직업이 됬다는것도 압니다.
저도 부포지션이 힐러니까요 주로, 근데 그 힐러를 하는게 왜 남을 까거나 비방하는 합리적 근거가 되는지 1도 이해가 안되요
심지어는 "내가 힐러니까"가 무적의 논리가 되기도 합니다. 자기는 까일이유가 없다는거죠
물론 겜하면서 서로 까고 비난하는 것 자체를 저는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어제 아이헨발데 첫게임이였어요 굉장히 팀이 조합도 안맞추고 겨우 힐러유저 두분이 있어서 힐러는 두개가 맞춰졌는데
탱커는 저 혼자였고 3딜이였습니다.
저는 라인을 했구요, 굉장히 힘든판이였는데 혼자 탱커 서느라고 그럼에도 꾸역꾸역 끝까지 밀었습니다 저는 2금2은을 당당하게 획득했죠
근데 겜하면서 뜬금없이 메르시 하던 인간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우리 라인 답도없네 사람맞지? 라고요
아니 혼자 탱커 서는것도 힘들고 어그로 핑퐁도 안해줘서 나혼자 다 쳐맞고 싸우고있는데 무슨 소리지 하고 들었죠
심지어 메르시 궁채울용도빼고 제가 맞을때는 관심도없습니다. 자기 듀오 파라따라다니기 바쁘죠, 루시우도 딜러들 힐준다고 자꾸 돌아다니니까
저는 거의 힐팩먹고 한번싸우고 힐팩먹고 한번싸우고의 반복이였죠
조용히 다음라운드에 한조고르고 던졌습니다(그리고 이긴건 함정)
이 경우만이 특별한게 아녜요, 사람들 입버릇처럼 딜러바꾸자 딜러바꾸자 이런말 되게 많이하잖아요
왜 그러는지 이해가 하나도 안갑니다. 못할수 있어요 그래도 그사람이 딜러모스트라면 적어도 그상황에서 딴거 하는것보단 딜러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모스트여도 승률 잘나와봐여 60프로 대인데 그럼 적어도 10판에 네판은 진다는 말이 되잖아요, 항상 못이겨요 잘하는 판도 있고
못하는 판도 있어요 근데 왜 거기다대고 남 멘탈 건드리고 남 멘탈 건드리면서 자기도 싸워서 자기 멘탈도 터뜨리고 싶어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정말 딜러탓하고 딜러까는 사람은 반이상이 힐러하는 분들이에요. 잘해보자고 으쌰으쌰 해야지 집어 던지는것도 아닌사람들에게 시비를 털어서
겜 터뜨리는지 모르겠어요
자기가 특권층이라는 의식 가지고있는 분들도 많은것같고
메르시로 살기도 힘들고 라인하면서 이속이 필요해서 루시우로 바꿔줄수있냐고 물어봤더니 힐러해주면 고마운줄이나 알라고 하는 메르시 유저도 꽤 봤고... (아냐.. 안 고마워 그냥 힐러하지마.. 딴거해 그냥 딜러해 딜러...) 전 개인적으로 메르시 별로 안좋아해요 그냥 혐오가 아니라 선호도에요 라인할때 루시우있으면 편하니까 그래도 안바꿔주시고 싸움이 힘들면 그냥 제가 윈스턴으로 바꿉니다 근데 게임하다보면 라인이든 윈스턴이든 필요할때가 있어요 당연히 루시우도 필요할때가 있죠
조합이 포커싱조합이라 그럼 제가 루시우를 할테니 메르시님이 디바나 윈스턴을 해줄수있냐고 물어보면 메르시꼭 할거래요...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어요 힐러해주는 사람한테 시비거는거냐고 물어요..
남이 게임하면서 상황에따라 영웅바꾸는건 당연하지만 본인이 바꾸는건 절대 안된대요...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어요
토르비욘 원챔 정크랫 원챔보다야 낫다지만 원챔은 결국 원챔일뿐인데 뭘 고마워 하라는건지..
요새 패작 트롤링도 많이 문제인데 탱커로써 저런 똥고집 힐러나 원챔 힐러 보는것때문에 더 스트레스 쌓여가는것 같아요 간혹
그래도 요새는 그냥 즐겜즐겜 마인드라 괜찮긴 하지만..
그리고 메르시하시는 분들이 대체적으로 여자분들이 많긴한데.. 메르시 바꾸거나 디스당하면 바로 여혐여혐 거리시는 분이나 남자새끼들은 하면서
욕하는 경우도 봤는데.. 저도 여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