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결혼하는데 식장이 너무 고민되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파밀리아 채플, 정동 프란치스코 수도원 성당 두 군데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1. 파밀리아 채플  

2년전에 명동성당에서 리모델링 하면서 
파밀리아 채플로 예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만든지 얼마 안되서 깔끔합니다만  
중후한 멋은 좀 덜하고 
성당보다는 예식장 같은 분위기가 나는 것이 단점입니다 
 또 주례 신부님을 따로 모시고 와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ㅠ 

 2.정동 프란치스코 수도원 성당 
 작은 예수회 수도원 성당인 만큼 경건한 분위기가 살아있습니다  주례 신부님도 수도원에서 해주십니다  
단점은 대신 많이 낡고 손님 맞이하는 로비가 매우 좁습니다
 

  파밀리아 채플은 주례 신부님을 모셔와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정동 프란치스코 수도원 성당은 낡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둘중 어느 곳에서 하는 것이 좋을까요? 
 결혼식 다녀오신 분들의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