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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5642
    작성자 : 인피니트
    추천 : 5
    조회수 : 885
    IP : 1.228.***.208
    댓글 : 18개
    등록시간 : 2015/01/20 01:21:09
    http://todayhumor.com/?baby_5642 모바일
    스트레스 받아요 위로 좀 해주세요
    임신 막달이고
    시댁에서 받은거 단 하나 없어요
    임부복이며 애기 손싸개 하나 해주신거 없어요
    1월 1일에 신정 때 인사드리러 가면서 처음으로 LA갈비 먹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거 조차 안 해주셨네요~
     
     
    반면에
    친정 부모님이
    애기이불 속싸개 겉싸개 애기모자 애기욕조 등등 필요한 건 거의다 해주셨어요
    덕분에 저희 부부는 출산준비나 애기용품 사는데 돈 한 푼 안 들었네요
     
     
    이거에 대한 불만은 없었어요
    부모님들 성향 차이니까 그려러니 했었고 이런 걸로 신랑과 트러블 전혀 없었구요.
    저도 서운하게 생각안하고 넘겨왔어요 시댁보단 친정이 형편이 좀 더 나아서.. 이해했어요. 
     
     
    그런데 저번 주말에 시댁 인사드리고 왔는데요.
    시아버님이 ㅋㅋ 산후조리를 시어머니께 받으래요
    옛날엔 조리원이 없어서 친정에서 몸조리 했지만
    요즘엔 조리원이 있으니 친정 갈 필요 없다면서요.
     
     
    또 저보고 제가 친정에 있으면 내 아들 밥은 누가 차려주냐고
    짐싸서 어머님과 내려올테니 한달동안 저희집에 계시면서 봐주시겠다네요
     
     
    저 조리원 1주 계약했어요
    돈도 아끼고 싶고 친정이 마음 편할 것 같아서요
     
     
    친정 부모님 두 분 다 건강하시고
    애기용품이며 출산용품도 다 친정에서 해줬는데~
    아들 밥 차려줘야 되니 친정에서 산후조리 하지 말라는 시부모님
     
     
    이 얘기를 지난 토요일에 신랑도 있을때 하셨는데 아무 대꾸도 안 하고 가만히 있던 신랑까지 얄밉네요
    그냥 잊고 넘겨야 할까요?
    호르몬 때문인가.. 갑자기 또 화가 나서 잠이 안 오는데.. 어쩌면 좋죠?
     
     
    너무 화가 나고 괜히 분해서 참기가 힘들어요.
    신랑 하나 보고 결혼했는데 이래서 결혼은 집안끼리의 결혼이라고 하나봐요~
    시부모님 자꾸 이러시니까...
    결혼마저 후회되려고 하네요
     
    시댁때문에 이혼한다는 말.. 왜 나오는 지 알 것 같아요 신랑은 사랑하는데 그렇다고 신랑이 중간노릇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산후조리를 시어머니가 해준다는 발상을 하셨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가고 절 무시한 것 같아서 미쳐버릴 것 같네요
    인피니트의 꼬릿말입니다
    화성에서 온 사람
    화성에서 온 사람
    당신은 기운이 넘치고 강인하며 매우 활동적인 사람입니다.

    당신은 스포츠를 즐기며 늘 무언가로 분주합니다.

    독립심과 용기를 갖춘 당신은 늘 소신있게 행동합니다.

    하지만 화성은 무모하고 쉽게 과열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먼저 생각을 한 다음에 행동하고,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자 하는 충동을 잘 조절하세요.

    너 어느 별에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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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20 04:26:51  118.39.***.222  nada1120  486938
    [2] 2015/01/20 07:32:37  115.86.***.27  꼬꼬댉  578751
    [3] 2015/01/20 08:03:33  49.143.***.33  미노야  348485
    [4] 2015/01/20 12:25:34  121.149.***.149  투현쓰맘  543201
    [5] 2015/01/21 01:26:19  125.180.***.30  야반갑  55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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