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조직이론에 따르면,
조직은 외부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발전해갑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여 스마트폰을 내어놓은
애플사이지요.

그렇다면, 토론게시판인 오유시사게에
왜 경영이론을 제시하느냐?

제가 보기에는 이곳은
시사토론게시판이 아니라
문재인, 유시민, 노회찬, 심상정 등 특정정치인의
극성 지지자들의 온라인 모임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보수사이트인 일베에 대응하여
민주진보사이트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다른 정치적성향을 가진
이용자들을 배척하는 상황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목적을 잘 달성하려면
개방성이라는 인터넷웹사이트의
본질적 특성에 맞추어
개방시스템에 적합한 방법을
택해야할 것입니다.

인용될 수 있는 모범사례로는
통합진보당이 될수 있습니다.

소위 분당사태, 내란음모사태 등에도
불구하고 이 정당은 국참당계, 진보신당계가
다수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것은

커뮤니케이션, 모티베이션, 개방성전략을
잘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대비되는 케이스로는
정의당이 있습니다.
특정 정치인을 중심으로 파벌을 이루고
있는 이 조직은
구성원들이 자신의 지지자의 이해관계여부에
따라 이합집산합니다.
이는 2012년 통진당 부정경선의 주범인
유시민계 오옥만의 당적변화를
봐도 알수 있지요.

이러한 분들이 오유 시사게시판을
온라인 모임화 하게되면서
이곳은 개방성을 잃어버리고
극도로 폐쇄적인 곳으로
변모해갔습니다.

저는 이러한 분들께
매우 기초적인 전략부터
수정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이곳을 온라인기지로 삼아
목적을 이루려면
조직이론에 따라 개방성을
늘리십시오.

경제학에서도 피어이론이라는게
있습니다.
생산성이 높은 노동자와 함께 일할 경우
상호작용 효과로 전반적인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오유 시사게시판이
통진당 등 개방성, 적극성이 높은
분들이 참여하면
토론의 장으로서 시사게를 꾸림과 더불어
민주진보로서의 성격도
강화할수 있겠지만

일부 정파의 온라인 모임으로 머물경우
폐쇄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으로
같은 오유의 타게시판 이용자들마저
포용하지 못하는 곳으로
전락하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