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아버지가 소변을 볼때마다 서서 볼일 보시는데</div> <div><br></div> <div>안그래도 당뇨약도 드시고 조준도 제대로 안하셔서 지린내가</div> <div><br></div> <div>온집안에서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심합니다.</div> <div><br></div> <div>보다못해 엄마,누나, 저까지 제발 앉아서 봐달라고 사정을 해도 며칠을 듣는 척하시더니</div> <div><br></div> <div>다시 서서 누십니다.</div> <div><br></div> <div> 이젠 말할 때마다 도리어 화를 내시는데 상종하기 싫다며 엄마는 더 이상 말씀 안하시고</div> <div><br></div> <div>누나도 무섭다며 언급안합니다. 이제 저만 유일하게 하는데 이것 때문에</div> <div><br></div> <div>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 이것 뿐만이 아니라 주방 설거지를 하실 때도 후라이팬 닦을 때</div> <div><br></div> <div>수세미로 벅벅 문질러서 다 망가트리고 냄비에 달라붙은 밥풀, 눌러붙은 반찬을 땔때</div> <div><br></div> <div>쇠수저로 빡빡 긁어 냄비 상한다고 하지말라 말씀드렸더니</div> <div><br></div> <div>"쇠끼리 긁는데 문제 없다." 라고 하시며 말리는 도중에도 긁습니다.</div> <div><br></div> <div>저렇게 긁는데 기름 투성이 설거지 거리들은 기름 뭍는다며 제대로 닦지도 않고 건조대에 올려두어</div> <div><br></div> <div>건조대까지 더럽힙니다.</div> <div><br></div> <div> 설거지는 모두 하지말라고 막아서 저런 일은 안생기지만 계획적으로 그런 것 같기도 하고</div> <div><br></div> <div>암튼 제가 더 고생하면 되는거니까 넘어갔는데 화장실은 정말 미치겠어요.</div> <div><br></div> <div> 웃긴건 회사분들에겐 정말 착한 사람, 배려많은 사람이라 듣는 다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전형적인 가족에겐 강하고 남에겐 약한 분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 하다못해 소변습관만이라도 제발 바꿔줬으면 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