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자식에게 인생을 준다는 것이 자식에게 은혜를 베푼다는 거드름 좀 피우지 마세요</div> <div>인생이라는 은혜를 베풀었다 같은 개소리 들으면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div> <div><br></div> <div>인생은 행복하기는 너무나도 어렵고</div> <div>까딱하면 고통으로 가득합니다.</div> <div>인생은 축복이 아닙니다.</div> <div>태어나지 않음이 불행도 아닙니다.</div> <div>죽음이 두려운 것은 자신의 인생이 행복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우리가 살아있기 때문이고</div> <div>태어나지도 않았다면 죽음을 두려워 하지도 않겠죠</div> <div><br></div> <div>그런 인생으로 자식을 억지로 끄집어 내다 놓은게 부모입니다</div> <div>자식이 원해서 태어난게 아닙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부모가 자식을 키우고 보호하는게 은혜라고?</div> <div>하..</div> <div>애를 키워주는 건 의무도 아니고 그건 도덕적 채무입니다.</div> <div>원하지도 않은 걸 저질러 놓곤 감사하라고 앉아있으니 이것만큼 뻔뻔한 건 어디 있습니까</div> <div>자식이 행복해서 인생을 감사하게 할 자신이 없으면 애좀 낳지마세요</div> <div><br></div> <div>부모는 은혜로운 존재 라는 생각이 수많은 쓰레기 부모들 마인드에 종양마냥 박혀있으니</div> <div>2014년 이전까진 아동학대를 당해도 친권박탈도 못 했다는 게 놀랍지도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저런 쓰레기 같은 생각이 뿌리깊게 박혀있으니</div> <div>부모가 자식을 떄려도 그럴 수도 있지 생각하고</div> <div>자식이 부모를 때리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랍니다.</div> <div>참으로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문화인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요즘 자식이 부모를 때리면 폐륜아 새끼라는 생각 들기보단</div> <div>도대체 부모새끼가 무슨 짓을 했길래 자식을 저렇게 궁지에 몰아넣었지 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부모에 입장에서 변명해주는 사람은 넘쳐나지만</div> <div>자식에 입장에서 변명하주는 사람은 정말 손에 꼽습니다.</div> <div><br></div> <div>솔직히 이쯤되면 윗사람의 대한 공경이 우리나라의 미덕이라기 보다 악습일 정도로 보입니다.</div> <div>왜 윗사람만 공경합니까.</div> <div>그냥 일반적인 상호공경이면 안됩니까?</div> <div>어린놈과 같은 선상에 서는게 너무 배알이 꼴립니까?</div> <div><br></div> <div>우리나라는 부모에게 훨씬 엄격해져야할 필요가 있습니다.</div> <div>자식에게 밥주고 옷주는 걸 은혜 베푼다고 생각하지마세요</div> <div>상식이고 안하면 방임이고 범죄입니다.</div> <div>자식에게 이 인생이라는 짐을 지어준 채무를 조금이나마 갚아나간다고 생각하세요</div> <div>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해준게 얼만데 이 정도 학대는 용서된다 같은 쓰레기 같은 생각도 안하겠죠</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