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1/1577958317306d258331954e5595da4cc0fc3a3eaa__mn789232__w800__h800__f70395__Ym202001.png" width="800" height="800" alt="896px-Aristotle_Altemps_Inv8575-cutout.png" style="border:none;" filesize="70395"></div><br><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Rthf2UIxghg" frameborder="0"></iframe><br></div> <div><br></div> <div> <div>우선 군대라는 것이 어떠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div> <div>잘 모르시는 10대 학생분들과 여성분들을 위해 군대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div> <div>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대부분은 20대에 군대를 가게 됩니다.</div> <div>우선 성인이 된 남성은 병무청으로부터 징병신체검사를 받으라는 우편을 받게 되는데요.</div> <div>우편을 받은 뒤 신체검사장에 가서 신체등급 5급, 6급이 나온 사람들은 면제가 되고</div> <div>4급이 나온 사람들은 공익이 되고</div> <div>1급, 2급, 3급이 나온 사람들은 현역으로 입영하게 됩니다.</div> <div>그리고 2년 정도의 복무기간이 끝나면 8년동안 예비군 신분이 됩니다.</div> <div>1년차부터 4년차까지는 2박3일의 동원훈련 혹은 4일동안의 동미참훈련을 받게 되고,</div> <div>5년차부터 6년차까지는 기본훈련 8시간 1번, </div> <div>작계훈련 6시간 2번 이렇게 총 3번의 훈련을 받게 됩니다.</div> <div>그리고 예비군이 끝난 다음에는 40세까지 민방위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div> <div>참고로 저도 군대를 현역으로 나왔고,</div> <div>작년에는 동미참 훈련으로 예비군 훈련을 받았었는데요.</div> <div>보수로는 훈련장에서 지급해주는 도시락과 7천원밖에 받지 못 했습니다.</div> <div>이 돈이면 택시를 타고 예비군 훈련장까지 갈 경우 오히려 적자가 나게 됩니다.</div> <div>군대에서 받은 월급은 교통비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저축을 했지만</div> <div>전역할 때 통장에 남아있던 돈이라곤 20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남자들은 이런 식으로 국가에 의해 </div> <div>거의 무보수에 가까운 금액으로 강제징용을 당해 노동을 하게 되고</div> <div>정신에 문제가 있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까지도 공익이 돼서 강제징용을 당하게 됩니다.</div> <div>게다가 군대에서 병이 걸리거나 다쳐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 하는 경우가 많고</div> <div>군 상관으로부터 폭언, 폭력 등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대우도 받지 못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div> <div>젊은 남성들이 군인에 대한 불합리한 대우와 남성만이 국방의 의무를 짊어져야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면</div> <div>기성세대의 남성들은 국방은 신성한 의무이고, 사나이라면 당연히 군대에 가야 남자가 되는 것인데</div> <div>그것을 남성차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남자답지 못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div> <div>저는 젊은 남성들과 기성세대의 남성들의 군대에 대한 인식이 다른 이유는</div> <div>그들의 가치관과 살아온 환경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기성세대의 남성들은 누나나 여동생이 학교에 가지 않고 </div> <div>집안일과 농사일을 했기에 자신이 고등학교까지 나올 수 있었고,</div> <div>그 결과 좋은 일자리의 대부분은 남성들이 차지하게 됐습니다.</div> <div>여성들은 이런 불평등과 차별 때문에 남성에게 의존하는 삶을 살아야 했고</div> <div>배우자가 바람을 피거나 폭력을 휘둘러도 참고 버티며 살아야 했습니다. </div> <div>이런 환경에서 자라온 기성세대의 남성들은 여성을 남성의 아래에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기에</div> <div>국방의 의무는 남성이라는 우월한 존재가 짊어져야 할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지금 시대의 젊은 남성들은</div> <div>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학교를 못 가는 시대에 살지도 않았고,</div> <div>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승진에서 누락되거나 </div> <div>중요한 일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불합리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div> <div>여성을 남성의 아래에 있는 열등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div> <div>그렇기에 남자만 이렇게 국방의 의무를 짊어지게 되는 것을 남성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서론이 너무 길었던 것 같은데,</div> <div>그러니깐 결국 제가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div> <div>여러분들의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사람은 대한민국엔 존재하지 않으니</div> <div>전쟁이 나면 그냥 도망치는 게 최우선이라는 것입니다.</div> <div>기성세대의 남성들은 남자라면 군대에 가서 고생하고 쳐맞아야 </div> <div>진정한 남자가 된다고 이야기하고</div> <div>여성들은 당연히 자기들이 그런 고통과 불합리를 경험해본 적이 없기에</div> <div>2년동안 캠핑에 간 걸로 유세 떨지 말라고 합니다.</div> <div>심지어 군대에 있는동안 큰 병에 걸리거나 몸이 다쳐도 </div> <div>국가가 아무런 보상도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div> <div>아무도 여러분들에게 감사하지 않고, 아무도 여러분들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랬던 사람들이 일본 강제징용 이야기만 나오면 그렇게 화를 내고 애국자가 됩니다.</div> <div>똑같이 강제로 끌려가 강제로 노동을 해도</div> <div>일본에 끌려간 사람들만 불쌍하고</div> <div>대한민국 젊은 남성들은 그냥 징징대는 한심한 인간이라고 말합니다.</div> <div>무언가 모순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div> <div>애국심이라는 건 국가가 국민들을 조종하기 위해 만든 허상일 뿐입니다.</div> <div>한국인들의 애국심은 정치인들의 선동과 세뇌로 만들어진 가짜 애국심입니다.</div> <div>국가를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었다면 국가를 지키기 위해 강제로 2년동안 끌려가는 사람들을</div> <div>이렇게 비웃고 무시하지는 않을 겁니다. </div> <div>국가가 여러분들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div> <div>군대에서 다쳐도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 하는 젊은이들이 없었을 겁니다.</div> <div>군가산점을 없애지 않았을 겁니다.</div> <div>합당한 보상을 해줬을 겁니다.</div> <div>젊은 남성분들, 여러분들은 인간이 아닙니다.</div> <div>여러분들은 인간이 아니라 그저 쓰고 버리기 좋은 총알받이일 뿐입니다.</div> <div>여러분들은 결코 소중한 존재가 아닙니다.</div> <div>여러분들은 가축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존재입니다.</div> <div><br></div> <div>젊은 남성분들은 만약 전쟁이 난다면 싸우지 말고 반드시 도망치시길 바랍니다.</div> <div>이런 말을 하면 여성들과 기성세대의 남성들은 분명 저를 이기적인 매국노라고 욕하겠지요.</div> <div>하지만 그 사람들은 전쟁이 나면 자기들은 싸울 일이 없으니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겁니다.</div> <div>사람들은 나라를 정말로 사랑하기에 저와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을 매국노라고 부르는 게 아니라</div> <div>쓰고 버리는 인간 총알받이들을 이용해 </div> <div>그저 자신의 부동산과 자신의 몸을 지키고 싶을 뿐인 겁니다.</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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