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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553811
    작성자 : 상락아정
    추천 : 3
    조회수 : 1469
    IP : 123.143.***.25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4/10/01 03:54:47
    http://todayhumor.com/?sisa_553811 모바일
    그냥 문득 생각나서 쓰는 남영동 대공분실 이야기
    전두환 시절에 시위하다 잡혀가면 남영동에 있는 대공분실(지금의 경찰청인권센터)로 끌려갔는데,
    어두컴컴한 밤에 건물 뒤편의 조그만 철문을 열고 들어가서 
    1층부터 5층까지 빙빙 돌아가는 층수표시하나 없는 원통형 계단을 끝없이 올라간대요. 
    (그 옛날 외국영화같은거 보면 나오잖아요? 가운데 쇠로 된 기둥을 중심으로 계단이 빙빙 돌아가는 원통형 계단..)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면 긴 복도에 수십개씩 방이 있는 고문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그 방들 중 하나에 들어가서 고문을 대기(...)하고 있으면
    옆방에서 귀를 찢을듯한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들린대요. 고문의 고통에 몸부림치는 비명소리.. 그 소리를 들으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답니다.

    그렇게 고문실 안에서 죽을듯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데
    어딜 봐도 시계도 없고 달력도 없죠.
    그렇게 해서 사람의 시공간감각을 교란시킨답니다. 자기가 지금 몇층에 있는지.. 여기가 어디고 지금이 몇월 몇일 몇시인지...자기는 누군지..


    그 남영동 대공분실을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했는데 이사람이 건축계에서는 굉장한 거장으로 알아주는 사람이래요. 거의 한국 건축설계의 아버지라고 불릴만한..
    그렇게 유명한 건축가가 군사정권의 의뢰로 사람의 시공간감각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건물을 고민해서 지었다니 참 씁쓸하죠.

    물론 건물에 대공분실이라고 써붙여있지도 않고, 그냥 아무개 해양 연구소라고 간판달고 있어서
    그 당시엔 그곳이 그런 곳인지 아무도 몰랐답니다.

    그런 곳에서 김근태 전의원이 반불구자가 되서 나오고 박종철 열사가 죽었죠.
    그렇게 사람을 피말리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남영동 가면 그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들어가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거기가 경찰청 인권센터로 쓰이는데
    경찰청 인권센터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허수아비 기구로 전락한걸 보면 참 그 옛날이 알고보면 그다지 오랜 옛날도 아니라는걸 느끼게 됩니다.

    상락아정의 꼬릿말입니다
    1411236534bNnqedG4bV7GN9ZSIo.jpg

    가난한 사랑 노래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 신경림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너와 헤어져 돌아오는/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두 점을 치는 소리/방범 대원의 호각 소리/메밀묵 사려 소리/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 보지만/집 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새빨간 감 바람 소리도 그려 보지만.//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우리가 눈발이라면- 안도현

    우리가 눈발이라면/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사람이 사는 마을/가장 낮은 곳으로/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잠 못 든 이의 창문가에서는/편지가 되고/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새살이 되자





    범소유상 개시허망
    凡所有相 皆是虛妄
    무릇 형상 있는 것은 모두가 다 허망하니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만일 모든 형상이 형상이 아님을 본다면 이는 곧 부처님의 진리를 보는 것이니라.

    ------------------------------------------------------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만일 사람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의 뜻을 온전히 알고자 한다면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마땅히 이 세상의 본모습을 볼지니, 세상 만물은 오직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이니라.

    -----------------------------------------------------------------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諸法從本來 常自寂滅相
    세상 만물은 본래부터 스스로 고요하고 청정한 모습이니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佛子行道已 來世得作佛
    만일 불자가 이러한 도리를 깨달아 수행한다면 훗날 부처가 되리라.

    ------------------------------------------------------------------
    제행무상 시생멸법
    諸行無常 是生滅法
    세상 만물은 끊임없이 변하나니, 생하고 멸하는 것이 곧 세상의 법칙이니라.

    생멸멸이 적멸위락
    生滅滅已 寂滅爲樂
    이 생멸에 대한 집착을 놓아버린다면 곧 고요한 열반의 경지에 이르리라.

    -------------------------------
    제악막작 중선봉행
    諸惡莫作 衆善奉行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힘써 행하며

    자정기의 시제불교
    自淨其意 是諸佛敎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할지니,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 법의 성품 원융하여 두 모양이 본래없고
    제법부동본래적(諸法不動本來寂) 모든 법이 부동하여 본래부터 고요하네.
    무명무상절일체(無名無相絶一切) 이름없고 모양없어 일체가 다 끊겼으니
    증지소지비여경(證智所知非餘境) 깨친 지혜로 알 일일뿐 다른 경계로 알 수 없네.
    진성심심극미묘(眞性甚深極微妙) 참 성품은 깊고 깊어 지극히 미묘하여
    불수자성수연성(不守自性隨緣成) 자기 성품 고집 않고 인연따라 나투우네.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하나 안에 일체 있고 일체 안에 하나 있어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라.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한 티끌 그 가운데 온 우주를 머금었고
    일체진중역여시(一切塵中亦如是) 낱낱의 티끌마다 온 우주가 다 들었네.
    무량원겁즉일념(無量遠劫卽一念) 끝도 없는 무량겁이 한 생각의 찰나이고
    일념즉시무량겁(一念卽時無量劫) 찰나의 한 생각이 끝도 없는 겁이어라.
    구세십세호상즉(九世十世互相卽) 세간이나 출세간이 서로 함께 어울리되
    잉불잡란격별성(仍不雜亂隔別成) 혼란없이 정연하게 따로따로 이루었네.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 처음 발심하온 때가 바른 깨침 이룬 때요
    생사열반상공화(生死涅槃相共和) 생과 사와 열반 경계 그 바탕이 한 몸이니
    이사명연무분별(理事冥然無分別) 근본·현상 명연하여 분별할 길 없는 것이
    십불보현대인경(十佛普賢大人境)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 성인들의 경계러라.
    능인해인삼매중(能仁海印三昧中) 부처님의 거룩한 법 갈무리한 해인 삼매
    번출여의부사의(繁出如意不思議) 불가사의 무궁한 법 그 안에서 들어내어
    우보익생만허공(雨寶益生滿虛空) 모든 중생 유익토록 온누리에 법비내려
    중생수기득이익(衆生隨器得利益) 중생들의 그릇 따라 온갖 이익 얻게 하네.
    시고행자환본제(是故行者還本際) 이런 고로 수행자는 근본으로 돌아가되
    파식망상필부득(破息妄想必不得) 망상심을 쉬지 않곤 얻을 것이 하나 없네.
    무연선교착여의(無緣善巧捉如意) 무연자비 좋은 방편 마음대로 자재하면
    귀가수분득자량(歸家隨分得資糧) 보리 열반 성취하는 밑거름을 얻음일세.
    이다라니무진보(以多羅尼無盡寶) 이 말씀 무진 법문 한량없는 보배로써
    장엄법계실보전(莊嚴法界實寶殿) 온법계를 장엄하여 불국토를 이루면서
    궁좌실제중도상(窮坐實際中道床) 마침내는 진여 법성 중도 자리 깨달으니
    구래부동명위불(舊來不動名爲佛) 본래부터 부동하여 이름하여 부처라네.

    -------------------------------
    원공법계제중생
    원컨대 세상 모든 중생들이
    願共法界諸衆生

    동입미타대원해
    同入彌陀大願海
    다함께 아미타 부처님의 크신 원력의 바다에 들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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