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구글의 인공지능 바둑 알파고가 중국의 커제(柯潔) 9단을 제치고 세계 바둑랭킹 1위에 올랐다.</p> <p>19일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커제 9단은 지난 16∼17일 '2016 해협양안 바둑챔피언쟁탈전'에서 세계 9위의 중국 기사 스웨(時越) 9단과 22위의 탕웨이싱(唐韋星) 9단에게 2연패를 당했다.</p> <p>이에 따라 커제 9단은 세계 바둑랭킹 사이트인 고레이팅스(GoRatings)가 집계하는 비공식 순위에서 평점이 3천608점으로 깎이며 3천611점을 유지하고 있던 알파고에 1위 자리를 내줬다.</p> <p><br></p><figure><img width="500" height="281" alt="이세돌 9단과 대국 중인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연합뉴스TV CG]" src="http://t1.daumcdn.net/news/201607/19/yonhap/20160719101628866yjza.jpg" filesize="31042"><figcaption style="width:500px;"><p>이세돌 9단과 대국 중인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연합뉴스TV CG]</p> <p><br></p> <p><br></p> <p><br></p></figcaption></fig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