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2017 3.22 <br>나는 항상 그랬다.<br>어두워질만한 저녁에..항상 술이 생각이 난다.<br>내일 특별한 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괘한 심술궂은 약속이라도 있는것처럼 ..하루를 어줍잖게 준비 하며, 잘시간을 생각하고,<br>쥐인몸뉘이며, 스마트폰에 이것저것 하릴없이 뒤적이며,<br>시간을 보낸다.여기저기...볼거 없는 페이지를 들락날락하며<br>내일을 생각하며 한숨 쉰다 나의 아버지도 이랫을까 ?<br>유년기억에..한껏술취해 들어 오셔서는 되지않는 우스갯소리로<br>이말저말 동냥들은 말들로 객쩍은 소리 많으셨다<br>기어이 한시간 넘기지 못하는 체력으로 코를 골며 주무신다.<br>딴에는 자식들 먹이려 사온 초코렛이 버스안에서 안주머니에 녹았는지 담배냄새절은 작업복 바깥에 검은 얼룩이 아련하다.</div> <div>이나이 들어 그때 생각이 나는건 내 새끼들에게 아직 어린 내새끼들에게 취중에 주정떨 상대가 없다는게 지금 심정이다.<br>아까침에 오는 택시 안에서도 호방하게 웃는 택시 기사에게도<br>지금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하며,<br>자위 했다.개뿔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뭐라 불라불라<br>떠드는 내자신이 한심하면서도, 집앞 슈퍼에서 담배 하나 라이터<br>한개 사서 불붙인 내 자신 한심하다.이글처럼 내인생 두서도없고<br>앞뒤도 모르겟다.내일 아침 민방위 마지막 소집이 있는데..<br>가야하나 ?</div> <div>사는게 하나하나 모든게 걱정이다. 직장에서도 요즘은 무인도<br>같다.동갑내기 친구들 있지만 나랑 처지도 다른거 같고,</div> <div>세상에는 잘난놈들 투성이고 항시 반이상 하자 라는 마음도 <br>점점 뒤옹박 치는 정신에 흩어져 버린거 같다.</div> <div>이제 하다하다 술쳐먹고 왜 여기다 글을 쓰고. 있지..ㅆㅆㅆ썅</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