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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5328
    작성자 : 삼사김
    추천 : 13
    조회수 : 740
    IP : 180.228.***.123
    댓글 : 51개
    등록시간 : 2015/01/07 00:10:43
    http://todayhumor.com/?baby_5328 모바일
    로맨틱한 다섯살 아들 덕에 심쿵 심쿵
    누굴닮았는지 이리 로맨틱할까요 누가 알려줬는지 ㅋㅋ...

    1. 잘때 꼭 얼굴을 쓰다듬어줘요 
    제가 어릴때부터 매일 그래줬더니 아들도 이제 엄마얼굴을 쓰담쓰담.. 하면서 아이컨텍
    눈지그시감았다가 뜨면서 '엄마 예뻐.. 참 예뻐'
    아들램이 엄마 예쁘다는 말을 참 많이 해줘요 

    2. 잘때 자주 가슴팍에 올라와서 치대다가 자는데 나도 피곤해서 먼저 잠들라고 할무렵
    티를 슬쩍이 내려서 귀를 살에 대고는 심장소리를 듣는듯한? 행동을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엄마 엄마 너무 좋아'
    순간 벅차기도하고 당황도 해서 웅 나도 땡땡이가 너무 좋아 고마워 엄마는 참 행복한사람이네~  엄마 너무 좋다 지금..했더니
    '웅..나도 엄마 너무 좋아 하라해~' 
    사랑해을 아직 발음을 잘 못해서 하라해 하라해 하더라구요ㅋㅋㅋ

    3. 시댁에 애기맡겨놓을일이 있어 맡겨놨다가 데리러가면ㅋㅋ '우왘!!!!!!!!!!엄마다 엄마!!!! 우리엄마다 우리엄마!!! 땡땡이엄마!!!!~~
    할부지 할머니 땡땡이 엄마와떠!!!'
    반겨주니 너무 고맙더라구요

    4.  차 태워서 집가는길
    '엄마 어디갔었어.. 땡땡이 엄마 너무 보고싶었어 가지마 아라찌?'

    5.  이건 그냥 장난치는건데ㅋㅋ 제가 자주 장난으로 애기야 아가야~ 하고 부르니까
    ' 나 아가 아니야!!!!' 이러더니 씩~ 웃음서 절더러 '아가야~~~~~' ㅋㅋㅋㅋㅋ 머 인석아??



    이쁘고 사랑스럽고...
    결국은 여느집 애들처럼 울고 떼쓰고 장난감사달라하고 또봇 좋아하고(내언젠가 영실업 폭파시킬....)
    어쨋든 가끔 엄마를 감동시켜서 뿌듯하게 만들어주네요
    다섯살이면 몇년 안남았죠?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엄만ㅠㅠ뒷전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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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07 00:29:07  180.229.***.135  솔라씨  56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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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5/01/07 00:45:40  14.49.***.243  김럭시  124923
    [4] 2015/01/07 00:53:41  112.159.***.30  S사야  45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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