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릴레이소설을 쓰면서 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반대되는, 혹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만일 그런 부분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같이 만들어가는 릴레이소설이니까요 :D
1. 한 로테이션이 끝날 때마다 순서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
앞부분이 언제나 같은 작가분 이시라면 질리거나 혹은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독자분들도 맨날 똑같은 방식의 글이라면 질려버리시겠지요.
그래서 한 바퀴, 순서를 돌고나면 그 순서를 바꿔보자는게 첫번째 제안입니다.
2. 스토리를 미리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뜬금없는 상황진행은 일순 재밌을지는 몰라도 계속 반복되다보면
이야기가 이야기를 잡아먹고, 결국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건지, 그리고 저건 왜 저런건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독자에게 들리지 않고
독자는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해서 미리 스토리를 정해두고 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가 두번째 제안입니다.
3. 한 작가가 너무 오랫동안 글을 쓰지 않는 경우, 그 순서를 스킵하는 것은 어떨까.
너무하다,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릴레이팬픽은 연재작입니다.
물론 꾸준히 봐 주시는 분들이야 계속 봐 주시겠지만
만일 어느 작가가 지나치게 시간을 끌 경우 독자의 흥미는 떨어질 수밖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경우 그 작가의 순서는 넘어가고 바로 다음작가가 이어가도 좋지 않을까, 가 세번째 제안입니다.
제안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른 생각이 있으신 분들도 마음껏 말씀해주세요.
다같이 재미있는 팬픽을 만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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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릴레이팬픽을 쓰면서 든 잡생각이었습니다.
이만 다시 쓰러 가야겠네요......
dreamy님 미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