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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oda_5319
    작성자 : 호구아이
    추천 : 16/21
    조회수 : 5973
    IP : 210.103.***.94
    댓글 : 31개
    등록시간 : 2017/04/09 16:29:41
    http://todayhumor.com/?soda_5319 모바일
    군자는 아니지만 복수 참 오래 걸렸다.
    귀찮으므로 반말체로 하겠슴.
     
    난 중고등 학교때 왕따 당했다.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라고 하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약간 빡돌아서 돌아 버릴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그런데 한 지역에서 오래 살다 보니 아무래도 이사가지 못한 녀석들하고 부딛히기도 하고 또 동창회에서 만나기도 한다.
     
    솔찍히 동창회 나가는데 20년 넘게 걸렸다. 다들 알테지만 그 트라우마 이겨내는게 쉬운일은 아니니까.
     
    처음 나갔을때 날 아직도 왕따 시키던 시절 생각하고 그 짓거리 하던 놈도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여기에 썰을 쓰는건
     
    내 인생에 두번의 사이다가 있었다는거다. 그리고 그 사이다로 인해서 트라우마도 상당히 벗어났고.
     
    첫번째 사이다는 내가 동창회 나갈때 초기에 있던 일이다. 그때는 그냥 작은 기업에 다니는 찌끄래기였고 비전이고 나발이고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처지였다. 그런데 왜 사이다냐고?
     
    그 사이다는 내가 원한 사이다가 아니라 우연이 만들어낸 사이다였으니까. 친구들이랑 다른 지역에 갔다가 그곳에 있는 나이트에서 동창을 만났다.
     
    손님이었냐고? 그랬으면 사이다가 아니지. 웨이터다. 그것도 메인도 아니고 보조 웨이터. 메인이라고 하면 그래도 끝빨이라고 사는데 보조란다.
     
    처음에는 못 알아보더라. 하긴 당한 놈은 이를 갈아도 때린놈은 기억도 못하는 법이지.
     
    그래서 어느 학교 나온거 아니냐? 하고 정곡을 찌르니 당황해서 나가더군. 그 다음부터 못봣지. 다른 웨이터한테 물어보니까 보조라고 하더라.
     
    그 나이에 보조라..참 안쓰러운 상황이기는 하더라. 나도 뭐 그 당시에는 찌끄래기였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고등학교 졸업하고 그 버릇 못 고쳐서 폭행으로 빵 갔다고 인생 꼬였다고 하더라.  다들 알테지만 학교에서 일진이라고 깝치는 애들이 진짜로 세상에 나가서 어깨 노릇 하는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나?
     
    어줍지 않게 일진 버릇 못 고친게 결국 화근이 되어서 전과 달고 취업이 안 되어서 그렇게 살고 있더라.
     
    위에 사이다가 탄산수 라면 두번째 사이다는 제대로 노린 사이다 맞다. 저 사건으로 인생은 모른다 정도의 경험만 한거고.
     
    두번째 사이다에 앞서서 왜 인생은 모르냐고 하냐면 내 인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다니던 회사에서 연봉협상 하는데 사장이 깽파치기에 드러버서
    튀나왔다. 한달에 나 혼자 평균 1억 8천 찍어주는데 연봉 협상하는데 너가 한게 뭐가 있냐고 아가리 털더라. 그때 알았지.
    '이 바닥에서 난 호구구나.'
    그래서 나와서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 시작했다. 뭐 한 3년 정도 죽을만큼 고생했는데 지금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작년 수익이 한 2억 좀 넘는다. 매출이 아니다. 수익이다. 순수익. 한달에 최고 3천까지 찍어보기도 했다.
     
    두번째 사이다는 여기서 부터 시작이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동창회 나가잖냐? 그런데 거기에 나 왕따 시키던 새끼가 하나 있거든? 위에서 언급한
    정신 못차리고 아직도 일진 노릇한다는 그놈.
     
    동창회니까 나오기는 하는데 이 새끼가 그 성격에 애들이 좋아할리가 없지. 거기다 다니는 기업도 제법 규모가 되는 곳이다.
    그러니까 무척이나 거들먹 거들먹 거리는 그런 놈이었다. 쉽게 말해서 자기보다 못난놈 타겟 삼아서 씹어대면서 안주거리 만드는 새끼.
    그리고 그 타겟은 다름 아닌 내가 1호지.
     
    그래서 내가 그 새끼한테 엿을 먹일려고 성공하고 이를 박박 갈았다.
     
    그리고 대망의 동창회날. 아니나 다를까 그 녀석이 왔더라고 이번에 아우디를 뽑았네 어쩌네 하면서 입털고 있더군.
     
    그 새끼 자랑질 다들 아니까 동창들은 그냥 모른척 해주고. 드디어 내가 가니까 그 새끼가 표적 잡았다고 눈을 빛내다가 움찔하더군.
     
    평소랑 다르게 양복을 입고 갔거든. 뭐 그냥 양복이면 사이다에 안들어가지.
     
    "뭔 양복이냐?"라는 당연한 질문이 나오고
    "행사가 있어서 거기 갔다 왔다"라는 흔한 답변이 나오고.
    "좋아보인다." 라는 칭찬이 나왔다. 그리고 내가 노리던 질문이 바로 그런거였다. 왜냐고? 좋아보인다가 아니라 좋은거니까. 그 새끼 엿 멋이려고
    산거니까.
     
    "에르메질도 제냐 맞춤이야."
    그 말에 아는 놈은 신기한듯 바라보고 모르는 놈은 뭔 소리인가 했지. 난 그녀석이 나 보고 있는거 확인하면서 썰좀 풀었다.
    "제냐 원단이 아니라 거기 브랜드에서 직접 맞춘거다."
    "비싸냐?"
    "비싸지."
    그래 비싸지. 980만원 짜리다. 양복 한벌이. 마이 하나 바지 하나가.
    첨언하자면 에르메질도 제냐는 남자의 3대 양복중 하나다. 원단으로 맞추는것도 일반 양복점에서 150만원정도 준다. 백화점 가서 예약하면 본사에서
    직원이 직접 와서 치수 재가서 만들어온다. 근데 난 양복 입을 일이 없는 직업이라는거. 오로지 그 새끼 아가리 털어버리려고 맞춘거다.
    아는 녀석들의 제냐 브랜드 썰타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하니까 그 뭐랄까 그 새끼가 기분 팍 잡친 표정하고 있더라.
    당연할거다. 자기가 왕따시켜서 가지고 놀던 놈이 성공할줄 알았나. 자기도 꿀리기 시작하니까 자꾸 자기 차 이야기로 넘어가데. 아우디 뽑은거.
    그 당시에 내 차는 프라이드였거든. 차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말이지. 그랬더니만 빈정거리더군. 돈 벌었으면 차좀 바꾸라고. 
    그래서 처발랐지.
    "안그래도 바꾸려고. 00이가 bmw 딜러 하지 않냐? 아는 사이에 팔아줘야지."
    물론 00이는 거기 없었다. 없으면 어때. 중요한건 처바르는건데. 그리고 한마디 슬쩍 질러줬지.
    "일시불로 사면 많이 깍아주려나."
    중요한것은 그거다! 일!시!불! 어디서 아우디를 5년 할부로 사는 새끼가 덤벼들어라는 느낌으로!
     
    자 이쯤 되면 다들 돈 오질라게 벌고 있다는걸 알게 된다. 당연히 나오는게 얼마 버냐라는건데. 뻥좀 보태서 작년에 한 3억 벌었다고 했다.
    그 새끼가 회사에서 받는 돈이 얼마더라? 300정도 라고 하던거 같던데?
     
    그새끼 표정이 가관이었는데. 진짜 사진 찍어서 고이 고이 보관하고 싶었다. 학창시절에 그렇게 잘났다고 왕따시키더니만 그 버릇 못 고치고 동창화에서도 나를 그렇게 씹더만 고작 그거나랴는 시선으로 봐줘야 하는데.
     
    여기까지 오니까 아가리 안 털더라. 말도 안하고 술만 먹더라. 하지만 사이다는 안 끝났다. 나이가 있다보니 대부분 결혼했고 난 아직 미혼이다. 당연히 결혼 이야기가 나오지. 나 돈 많이 번다고 하니 소개팅이라도 소개 시켜주랴 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그러나 난 여자친구가 있다. 물론 여자친구가
    복수에 이용하려고 사귄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왕 생긴거.
     
    "몇살인데?" 라는 질문에.
    띠동갑이고 답했다. 그렇다! 띠동갑! 남자들의 승리의 상징! 12살 차이! 그 차이만으로도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그 나이!
    "이쁘냐?"라는 질문에. 이쁘다라고 답하는 대신에 사진을 보여줬다. 그리고 슬며시 양념 투하.
    "서울대 나와서 지금은 선생님 하고 있다."
    그 새끼가 마누라가 지잡대 나왔다지? 그리고 동갑이라던가? 뭐 상대방 마누라 가지고 욕할건 아니지만 그 새끼가 나만 보면 그렇게 무능해서 장가나
    가겠냐고 몇번 그랬거든. 그리고 최종 피니시를 날렸지.
    "장인 어른 될분은 은퇴준비 하신다고 빌딩보러 다니신다더라."
    넌지시 한 말이지만 난 이제 너와는 비교도 할수 없는 세상 사람이라는 뜻으로 말이지.
     
    그때 그 표정 진짜 녹화 했어야 해! 진짜로. 마지막으로 끝날때쯤 아주 처벌라 버렸지.
    "쿨럽에 룸 잡아 놨는데 같이 갈사람. 내가 쏜다."
    물론 당연히 그 새끼는 안갔지. 솔찍히 말하면 그 날이후 안나와. 존심 완전 구겼나봐. 그날 진짜 돈 미친듯이 날렸다.
    아마 이것 저것 해서 1500 넘게 쓴거 같다. 양복 값 포함. 
     
    하지만 그 날 이후에 그 새끼 면상 볼일도 없고 내 트라우마도 많이 나아졌다. 
     
    물론 주작이라고 보일수도 있지.  사실 내가 봐도 주작같아. 그런데 내 인생은 뭐 태어날때부터 드라마인데 뭐.
     
    내 인생을 아는 분이 하는 말이 있지. 니 인생은 아침드라마보다 더 스팩타클하다고.
     
    인정한다. 뭐 태어날때부터 출생의 비밀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몇 %나 될까?
     
    하여간 고생끝 나고 인생 피면서 여기저기서 사이다 들이키면서 다니다가 진짜 이 사이다가 유행하기에 나도 한번 썰 풀어본다.
     
    다들 인생 포기 하지 마라. 딱 2년전 이 시간만 해도 난 치킨 먹고 싶은도 돈이 없어서 우중충하게 집에서 뒹굴던 처지였다.
     
    2년 사이에 이렇게 바뀐거다. 더 중요한건 남이 지금은 찌질해 보여도 무시하지 말라는거다. 내 인생의 미래는 모르듯이
    그 사람의 인생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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