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누구에게나 대나무숲이 필요하다. 혼자 일기장에 하루 있었던 일들과 생각들과 반성을 쓰는 것도 소중한 일이지만.</p><p>인터넷상에 익명으로 글을 옮김으로 다른 타인과 감정을 나누는 것도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한다.</p><p><br></p><p>여기 오유는 명실공히 수십만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사사로운 개인 일기장이 될 수 없다는 걸 알고있다.</p><p>하지만 나에겐 대나무숲이 필요해서 이렇게 이 게시판에 글을 남긴다.</p><p><br></p><p><br></p><p>동생이랑 싸운지 6개월 정도가 지났다.</p><p>동생 잘못으로 싸웠는데 너무 화가나서 감정조걸이 힘든 나는 불같이 화를 냈다.</p><p>때리고 던지고. 나는 자기 죄를 알면서 인정 못하는 사람이 가장 싫다.</p><p>그래서, 싫어서 마구 화를 냈다. 그리고 지금 이 꼴. 딱히 불편한 건 없다. </p><p>하지만 가족이라는 소중한 인연으로 만났는데, 이렇게 지내고 있으니 참 맛이 쓰다.</p><p>먼저 손을 내밀어 보긴 했는데 잘 안됐다. 그래서 동생새끼 마구 패고 싶다.</p><p>일베하는 동생새끼 정신 못차리는 동생새끼 로리야동보는 동생새끼. </p><p>신경 안쓰이게 차라리 빨리 군대나 갔으면 좋겠다.</p><p><br></p><p>그래도 곧 군대갈 동생 생각하면, 저 놈한테 편지 써 줄 사람 나밖에 없겠지 하면서</p><p>벌써부터 편지에 쓴 내용들을 생각 하고 있다.</p><p><br></p><p>그런데 동생새끼 하는 행동들 보면 마구 때리고싶다.</p><p><br></p><object width="420" height="31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rE-U5e78WHc?version=3&hl=ko_KR"></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rE-U5e78WHc?version=3&hl=ko_KR"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0" height="31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object><div><br></div><div><p>지금 듣고 있는 노래. 나는 올드팝이 좋다. </p><p>내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 것이 지금 내 귀에 익숙한 음악인 것만 봐도 이 음악이 어떤 음악인지 가늠 할 수 있다.</p></div><p>옛날 음악은 아무리 들어도 귀가 안아프다.</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