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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ewol_51611
    작성자 : 바르조미워
    추천 : 16
    조회수 : 480
    IP : 180.66.***.157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6/09/13 07:45:18
    http://todayhumor.com/?sewol_51611 모바일
    2학년 4반 임경빈, 7반 이진형 생일입니다.
    세월호 참사 882일을 맞이하는 9월 13일 오늘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 4반 임경빈 학생, 2학년 7반 이진형 학생의 생일입니다. 반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임경빈.jpg

    임경빈 학생입니다.

    경빈이는 여섯 살 터울 여동생이 하나 있는 두 남매의 맏이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경빈이의 꿈은 태권도 사범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각종 대회에 나가서 상을 휩쓸어 왔고 하루 종일 운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경빈이는 성격도 밝고 활달하고 건강하고 힘찬 아이라서 친구들한테도 인기가 좋았습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며 잘 어울려 놀았다고 합니다.

    집에서 경빈이는 귀엽고 든든한 맏아들이고 여동생에게는 다정한 오빠였습니다. 경빈이는 주말이 되면 가족과 함께 등산을 갔고, 아빠하고는 같이 게임을 할 정도로 친했습니다. 경빈이한테 스타크래프트를 알려주신 게 바로 아빠였습니다. 경빈 아버지는 아들이랑 같이 피씨방 가서 게임을 하던 것이 최고의 추억이었다고 하십니다. 경빈이가 게임을 너무 좋아하게 되자 걱정되어 잔소리하신 것, 어린 여동생 챙겨주느라 경빈이한테 신경써 주지 못했던 것이 아버지는 너무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하셨습니다.

    경빈이 부모님은 경빈이가 운동보다는 공부를 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경빈이는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엄마가 바라시는 대로 태권도 잠시 중단하고 공부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경빈이가 열심히 공부했던 2학년 4반, 지금은 사라져버린 단원고 기억교실입니다.

    4반교실전경.JPG

    경빈이는 4월 16일 밤 사고현장 근처 바다 위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단원고 이송식 전날의 2학년 4반 교실 모습입니다.

    4반.jpg

    경빈 어머님은 경빈이를 잃고 나서 국회와 청운동에서 농성도 하시고 세월호 특조위 활동종료에 대항하여 단식도 하시며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고 계십니다. 어머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오로지 진실규명입니다.

    2학년 7반 이진형 학생도 경빈이와 함께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이진형.jpg

    진형이는 형이 하나 있는 두 형제의 막내입니다. 진형이 아버님은 아들들한테 무섭고 엄격하게 대하려고 하셨지만 진형이는 전혀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아빠가 밤에 일하고 계시면 수시로 전화해서 "어디신가?" "비오는데 별일 없으신가?" 하고 농담도 하고, 집에서 주무시고 계시면 방에 쳐들어와서 아빠 안 자는 거 다 안다며 같이 PC방에 가자, 찜질방에 가자고 졸랐다고 합니다.

    아버님은 일하시느라 바빠서 마음만큼 진형이랑 자주 놀아주지는 못하셨습니다. 그래도 진형이 방학 때는 같이 야구장도 가고 축구장도 가고, 진형이가 원하는 대로 찜질방도 같이 가고, 하루 날 잡아 PC방에서 밤새며 같이 게임한 적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진형이는 야구와 축구를 아주 좋아해서, 초, 중, 고등학교 계속 축구부에서 활동했고 게임을 해도 축구 게임만 했다고 합니다. 

    진형이 아버님은 밤에 일할 때 진형이가 불쑥 전화해서 안부를 묻고 농담을 하던 게 가장 그립다고 하셨습니다. 

    진형이가 생활했던 단원고 기억교실 2학년 7반 전경입니다.
    7반전경.JPG

    이송식 전날 2학년 7반 교실 전경입니다.
    7반.jpg



    안산 합동분향소 전광판 #1111은 무기한 정상운영하며 무료입니다. #1111로 문자 보내 경빈이와 진형이 생일을 축하해 주시면 가족분들께서 보실 수 있습니다. 태권도 사범을 꿈꾸었던 경빈이, 언제나 은근슬쩍 아버지를 챙겨드리던 진형이를 잊지 말아 주세요.

    참사 이후 세 번째 추석이 다가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다양한 추석행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휴 내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니 여유 되시는 분들은 한 번씩 들러 주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임경빈 학생 관련:
    416가족협의회 (원문 한겨레 잊지 않겠습니다): http://416family.org/remember-you/%EC%9E%84%EA%B2%BD%EB%B9%88
    경빈이 어머님 편지: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041623
    경빈 아버님 인터뷰: http://news.donga.com/Issue/List/03070000000003/3/03070000000003/20140423/62974373/1

    7반 이진형 아버님 인터뷰 (열일곱 살의 버킷리스트 오프닝 영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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