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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51496
    작성자 : 환상숲저멀리
    추천 : 12
    조회수 : 331
    IP : 211.44.***.109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04/02/15 22:08:00
    http://todayhumor.com/?humorstory_51496 모바일
    중..중국집 배달원 하면서 겪는..여러가지!
    북이라 해도..

    이글은 맨처음 제가 모 게임 사이트 게시판에 썼던 것이니..
    기억에 남아서 올리는 것이니깐..애교로 봐주시오..

    ※본 내용은 제가 직접 제경험을 토대로 삼아 쓴 글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
    랍니다.
    1.장난전화 하는넘들..
    힘들게 끙끙거리며 철가방들고 집찾아가서 배달왔어염~ 하면 퇴짜맞을때 짱
    납니다 ㅜ.ㅜ 철가방 들고 다시 돌아오면 괜히 사장은 내한테 씨부리고-_-
    진짜 장난전화좀 하지 마십쇼!!(발신자 추적기 달아서 다시 전화해도 딴늠
    이 받아서 그런적 없다고 할때 진짜 열채입니다 ㅡㅡ)

    2.열라먼곳에 배달시키는 분들
    제가 경험상으로는 대략 13km떨어진 촌구석에 배달간적이 있었습니다
    스쿠터끌고 그까지 갔다오면 동상걸려 있거나 기름다떨어져서 낭패보는일
    도 일어납니다.

    3.알 수 없는곳으로 배달시킬때..
    번지수 갈켜줌 댈거 가지구..ㅡㅡ 검은대문에 하얀색문에 전봇대 옆에
    이렇게 말하는분들 진짜 짱납니다 ㅡㅡ..그리고 찾아가면 도대체 어딘지 모
    르겠고 배달왔습니다!!!!!라고 엄청 큰소리로 말하면 지나가던사람들 다 웃
    고 ㅜ.ㅜ

    4.돈줄때 수표줄때 ㅡㅡ
    이런 황당한넘들도 있나..라고 하겠지만 진짜로 존재합니다.극소수의 인물
    들이 이렇게 하는데 수표 받으면 서명같은거 해야대고 거기다 잔돈도 맞춰
    서 가져왔는데 없으면 괜히 의심받고 ㅡㅡ..

    5.울 중국집 아줌마 결근해서 내가 짜장면 짬뽕 만들고 배달할때.
    정말 힘들어 죽습니다 ㅡㅡ.. 음식만들랴 배달하랴 사장은 말로만 어디간다
    카고 소식은 없고 ㅡㅡ..내랑 형2명이랑 골치썩습니다 ㅡㅡ;

    6.위 5번처럼 했을때 다시 전화와가지고 맛없다고 할 때
    진짜 죽이고 싶습니다..ㅡㅡ 말로는 아 예 지송합니다^^ 이러지만 전화끊
    고 아무거나 발로 한대 퍽 찹니다 ..;그것때문에 월급까지고 ㅜㅜ

    7.배달가서 부자인분덜이 팁줄때^^;
    제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짜장면 2개 갔다주면 마논짜리 한장 더 주면서
    춥지? 힘내^^ 이러는분 정말 좋아영^^!

    8.직접 먹으러 와서는 음식 다만들었는데 지송합니다 하고 그냥 나갈때
    속으로 엄청나게 욕합니다ㅡㅡ.. 기껏힘들게 만든거 버리거나 우리가 먹졍
    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9.음식물쓰레기 한꺼번에 배출할때
    밀리고 밀려서 쓰레기버리러 갈때 7-8개씩들고가면 경비한테 눈치받죠 ㅡㅡ
    저도 염치없는거 압니다 -ㅜ

    10.스쿠터 타고 배달가는데 스쿠터 고장날때/기름떨어질때
    철가방들고 뛰어가야 댑니다ㅡㅡ 그런담 스쿠터 끌고 가졍 ㅜㅜ 그러놓곤 
    사장한테 구박받구 --

    11.새벽시장에 장보러 가서 끙끙거리며 올때
    허리 뽀사집니다 ㅡㅡ..무슨 해물들은 이렇게 무거운지..ㅜㅜ

    12.배달갔는데 욜라 성질 더럽게 할때 ①
    참고로 여긴 부산입니다; 배달가면 돈주면서 "얼만교?"이러면 다 아닙니까
    그런데 어떤사람들은 "마 얼마꼬?" 이러면 정말 화납니다 ㅡㅡ 완전 인격모
    독입니다

    13.배달갔는데 욜라 성질 더럽게 할 때; ②
    힘들게 가서 돈받고 나갈라 카는데..ㅡㅡ 갑자기 "마 그 서바라"하면서 예
    절 어쩌고 씨부리는분도 있습니다 ㅡㅡ..

    14.그릇내다 주는데 욜라만이 남겼을때
    진짜 넣기도 껄끄럽고 설거지하는사람 기분은 압니까?? 좀 남기지 맙시다

    15.그릇내다 주는데 거기다가 쓰레기 절라만이 버려서 내다줄때
    진짜 욕이 튀어나옵니다 렙에다가 나무젓가락(도대체 머했는지 산산조각으
    로 내가지고)에 휴지에 ㅡㅡ 가끔가다 깡통이나 침도 보입니다 ㅡㅡ;;;;

    16.15번처럼해서 갔는데 아줌마가 욜라 머라칼때
    제이름을 부르면서,"XX야 뭔다꼬 쓰레기 이빠이 마니가완노?죽고싶나?"
    이럴때 치욕적입니다 ㅡㅡ..

    17.그릇 안줄때
    극소수의 인물들이 그릇 자기꺼 할라꼬 안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ㅡㅡ..
    그릇주셈~~하면 냉?시켜먹은적 업서요~~그릇없어요~~
    그것때문에 몇십분을 싸웁니다."그릇주이소""실소""이런X발"

    18.그릇 설거지해서 줄 때
    정말 기분좋습니다^^진짜 그집 못잊습니다.그상태로 아줌마 갔다주면 정말 
    좋아합니다^^!!다 기분좋아 죽을라 캅니다^-^

    19.중국집에 전화해서 떡국시킬때 ㅡㅡ..
    갑자기 전화와서는 다짜고짜 떡국 갔다달라 칼때 ㅡㅡ..진짜 열받습니다 그
    것고 다큰 어른이!!여러분들 중국집엔 떡국 안됩니다 ㅡㅡ!!

    20.학교에 배달시킬때 ㅡㅡ!!!!!!!
    정말 쪽팔립니다 !1 아쉑들 머가그리 신기한지 다 쳐다보고 진짜 그런데 더
    더욱 놀란거는 시킨사람이 학생일때 ㅡㅡ..

    더 있지만 손이 아파서 못적겠네여^^제 경험이니 욕은 하지말아 주세여%%
     
    환상숲저멀리의 꼬릿말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4/02/15 22:12:42  218.51.***.3  -_-007
    [2] 2004/02/15 22:17:27  218.52.***.2  
    [3] 2004/02/15 22:22:22  210.222.***.211  
    [4] 2004/02/15 22:24:19  210.221.***.191  
    [5] 2004/02/15 22:27:30  61.255.***.180  카게츠
    [6] 2004/02/15 22:34:50  221.156.***.90  
    [7] 2004/02/15 22:35:19  211.191.***.48  
    [8] 2004/02/15 22:55:19  211.40.***.167  
    [9] 2004/02/15 23:03:51  61.2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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