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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506125
    작성자 : 아름다운시선
    추천 : 0
    조회수 : 418
    IP : 121.145.***.105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04/25 11:09:35
    http://todayhumor.com/?sisa_506125 모바일
    우리나라 어떻게 하죠

    1999년 6월 30일 새벽, 씨랜드 참사가 나던 이 날...아이들이 자고 있던 컨테이너 문을 잠궈둔 채, 선생들은 다른 건물에서

    삼겹살에 소주파티를 하고 있었더랬죠... 이 사고로 취침중이던 유치원생 19명과 인솔교사 및 강사 4명 등 23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세월호 사고처럼, 이 사건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잘못되었던 사고였습니다.

     

    수련원으로 사용되기에 부적절한 불법구조물에 경보기 불량, 신고도 늦었고, 수련원의 안이한 초기대응..

    여기에 뒷수습도 제대로 하지 않고..각 부서에 책임 떠넘기기에 여념이 없었던 정부.

     

    이 사고로 자식을 잃은 하키 금메달리스트였던 엄마는 정부의 대처에 큰 실망을 하고 분노하여..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살기 싫다." 라는 말을 남기고 자신이 받은 훈장을 모두 반납 후,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그리고...이 사고로, 6살 쌍둥이 두 딸을 잃은 엄마도 있었다고 합니다.ㅠ

     

    아래는.. 그 딸들을 향한 엄마의 추모시입니다...

     

     

     

     

    아이야 너는 어디에   

     

     

    아이야
    여섯살이잖니
    두 손으로 셈하기에도
    네 개나 남은 나이인데
    엄마와 3더하기 3은 6
    아직 일곱 여덟
    셈하는 놀이도 끝나지 않았는데
    하룻밤만 잔다더니
    여직 그 곳에서 놀고 있니

     

     

     

    호숫물이 맑아
    바닥에 뒹구는 조약돌이
    말갛게 보이듯
    네 눈동자도 그리 맑았지

     

    너의 향긋한 냄새는
    너의 침대 베갯닛에도
    너의 꼬꼬마 인형의 때묻은 뺨에도
    지난 번 소풍에 찍었던
    사진속의 네 미소에도
    남아 있는데
    너의 보송보송한 얼굴과
    너의 고운 음성은
    어디에 두었니
    왜 그리
    꼭꼭 숨었니

     

     

     

    아이야!
    네가 좋아하던 하늘나라에 누가 있더냐
    너의 고사리 같은 손을 잡아주는 이
    엄마 말고 누가 있더냐
    너를 반겨 안아 주는 이
    할머니더냐, 할아버지더냐
    그래... 아이야
    엄마 없다 울지 말고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그 분 손 놓지 말고 꼭 잡고 있으렴

     

    장난기 많아 잠시도 가만 못 있는 아이야
    두고 온 세상 궁금하여
    무릎 꿇고 내려다 보겠지
    너희들 맑은 눈으로
    이 세상 구석구석 보다가
    무심한 어른들
    욕심많은 어른들
    심술궂은 어른들이
    만들어 둔 웅덩이가 있거든

     


    아이야...

    너희들이 천사되어
    꿈속에서 일깨워주려마
    다시는 다시는
    이런 슬픔이 없도록 말이다.

     

     

     

    아이야,
    천사의 날개짓을 하고
    오늘밤
    또 내일밤
    잠 못들어 뒤척이는 엄마 곁에
    향긋한 너의 향기 뿌리며
    오지 않겠니
    내 그 때라도
    너의 보들보들한 뺨에 내 얼굴을 비비고
    너의 은행잎 같은 손을
    내 눈에 대어
    흐르는 눈물을 막아보련만
    그렇게나마
    너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이 내 질긴 목숨
    그래도 어이어이 이어 보련만

     

     

     

    아이야...
    오늘도 이 엄마는
    너를 안았던 가슴이 너무 허전해
    너를 부르며 피를 토한다...
    보고 싶은 내 아이야
    귀여운 우리 아기야...

     

    1999년 7월 4일밤 두딸의 엄마 -박경란-

     

    그리고 씨랜드 그 장소에 유락시설 또 만든다고 말 많았다고 하네요

    선진국 독일 같은 경우는 참사가 일어 났던 장소는 절대 잊지 않기 위해서 

    추모비나 관련 내용을 알리는 계시물을 꼭 설치 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어떻게 된게 참사가 난 장소에 다시 유락시설을 많든다는 그 놈 사고도 참 후진국이라는

    돈 많으면 다른 나라 가야하나 ....... 참 담한 현실


    슬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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