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형참사의 원인 상당수가 인재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아요
근데 대형참사로 번지기 전에 막을 수 있었던 사건들은 참 많았죠...
근데 문제는 항상 재대로 반성하지 않고 걍 "이랫으면 안 일어났을텐데...." 이런식으로 끝난다는 거예요...
항상 텐데죠..덴데....
돈 몇 푼 벌겠다는 욕심에 걍 대충대충 건물짓고,
결함이 있는 배인데도 버리기 아까우니까 그래 본전은 최대한 뽑아야지 하는 마인드로 운행시키고
그래요 그런 업주들은 예전에도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겠죠..
하지만 안전지침, 안전관리 이라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도 국가가 할 일이 아닌가요 ?
근 20년동안 수많은 대형사고를 겪었으면 이제는 알만도 할텐데, 왜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지 ?
이러니까 학습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거죠... 안그런가요 ?
20년동안 숱한 대형사고를 겪었으면 적어도 말이예요, 세계에서 가장은 아니더라도
안전만큼은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정부가 일해야지 맞는 것 아니예요 ?
얼마나 더 국민들 목숨을 희생시켜야지, 그제서야 시켜서 하는 듯이 합니까 ?
항상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잘 하겠습니다. 그 소리는 잘하죠...
" 걍 관련자들만 감방에 집어넣고 몇 명만 문책하고 그러면 뭐 된거지"
항상 그런식으로 책임을 떠넘기니까 발전이 없는거죠...
어떤 분들은 "국가가 있어야 너도 있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말하는데,
근데 저는 그분들한태 "직무유기를 자주하는 국가는 존경하지 못하겠네요"
말씀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