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안녕하세요 읽기만 하고 글쓰는건 처음이네요.
저는 이번달 중반에 저랑 사귀고 싶다는 남사친의 얘기를 듣고 거절한 여자입니다.
그동안 친구로 매일 연락하며 잘 지냈고, 솔직히 저도 이성적인 감정이 없진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이친구는 10대부터 시작하여 12년간 사귀다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고, 같이 살기까지 했었다고 하더군요..
거의 이혼을 2번정도 한 정도라고 생각하여 도저히 저의 그릇이 감당할 수 있는 깜냥이 안된다고 생각하여 거절을 했습니다.
이친구도 그걸 알고있고요..
그런데 제가 거절하면서 좀 오해가 있고, 당시 제 삶에 힘든일들이 굉장히 많았던 상황이어서
굉장히 쎄게 말했습니다. 이친구는 아마도 상처를 크게 받고? 그 이후에 저와 연락을 거의 단절하다시피 하더군요..
저는 친구로라도 지낼수 없냐. 라고 했고, 거절 이후 엄청 건성으로 연락을 하곤 하다가 저는 뭔가 제가 계속 매달리는 꼴이 되는거 같아서
너무 힘들어서 연락을 끊고 그만두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이친구가 급발진 해서 고백했던 계기가 제가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랬던 거였고,
한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다시 연락이 와서 괜히 쓸데없는 얘기를 하며 제게 말을 걸거나, 제 맞선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묻곤 합니다..
저는 물어보니까 그냥 자세하게 다 알려주긴했는데, (그리고 제 지인들도 아무래도 큰돈을 내고 보는 맞선이다 보니 다들 결정사의 프로세스에 굉장히 흥미로워 하더군요)
뭔가 진짜 친구로써 괜찮아져서 이러는건지, 아님 친구인척 하면서 제 곁에 있으려는 건데 속이 썩어 문들어지고 있는건지 분간을 잘 못하겠습니다. 그냥 제가 얘기를 다 해줘도 아무렇지 않게 대답을 하고 좋은 사람 찾길 바란다 이런얘기도 몇번 했었고 그래서, 그냥 이제 내가 친구로써 편안해 진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냥 이상태로 좀 불편하고 찝찝한 친구상태로 지내도 될지 궁금합니다. 이사람의 마음은 뭘까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49940 | 이별하거나 이별을 앞두고 잠못드는 분들에게 | 온비 | 24/06/17 18:19 | 1279 | 1 | |||||
49939 | 19) 하나만 마음에 들고 나머지는 다 너무 안 맞아. [9] | asgde | 24/06/17 15:55 | 2343 | 4 | |||||
49938 | 20대 때 읽은 "연애의 기술"책 中 [3] | 노들목 | 24/06/15 06:58 | 2027 | 1 | |||||
49937 | istp분들 에게 질문! [1] ![]() ![]() |
닷닷두아라 | 24/06/14 20:41 | 1912 | 0 | |||||
49932 | 남자를 못믿는 [3] | 콩사랑 | 24/06/10 02:40 | 3415 | 0 | |||||
49931 | 결혼 타지발령 고민 [3] | 표현력 | 24/06/09 08:45 | 3624 | 1 | |||||
49929 | 강아지 데리고 나가면 소개팅 애프터 확률이 급증하더라구요 [2] | 요다야 | 24/06/02 07:42 | 5308 | 0 | |||||
49927 | 연락 잘 되는 사람 만나고싶다 [5] | asfsdf | 24/05/31 16:34 | 5662 | 3 | |||||
49926 | 아는 누나에게 호감표시하는거 괜찮을까요?? [8] ![]() |
우주사람 | 24/05/30 23:45 | 6011 | 0 | |||||
49925 | 나이 먹으니까 마른 여자가 좋네여... [1] | 고통스러운가 | 24/05/30 00:15 | 6513 | 2 | |||||
49924 | 남자들은 연애하면 결혼 결혼거리나요? [4] | 포로리야아 | 24/05/28 20:17 | 6147 | 2 | |||||
49923 | ![]() ![]() ![]() |
SuRiPark | 24/05/26 21:30 | 6006 | 0 | |||||
49922 | ![]() ![]() ![]() |
SuRiPark | 24/05/26 17:41 | 5953 | 0 | |||||
49921 | ![]() ![]() ![]() |
SuRiPark | 24/05/25 23:42 | 6214 | 0 | |||||
49920 | 유부남들 원래 이러나요? [4] | 란닝구1 | 24/05/25 21:42 | 7094 | 1 | |||||
49919 | 외로워서 채팅 어플을 깔아봄 [3] ![]() |
1TB | 24/05/25 20:10 | 6852 | 9 | |||||
49918 | ![]() ![]() ![]() |
SuRiPark | 24/05/24 17:54 | 6280 | 0 | |||||
49917 | 소년 김현수 | SuRiPark | 24/05/23 07:26 | 6958 | 0 | |||||
49916 | 호감신호 확실한거겠죠? 이거 직진해요? [9] ![]() ![]() |
요다야 | 24/05/21 23:14 | 7742 | 1 | |||||
49914 | 이런말(행동) 하는 상대방 어떠세요? [4] ![]() |
원빈님아 | 24/05/20 22:22 | 7746 | 0 | |||||
49911 | 남자가 급 발진이다 vs 아니다 [17] | 고장난냉장고 | 24/05/04 23:35 | 13073 | 3 | |||||
49909 | 외로워 미쳐가네요 [13] | 우라질넘 | 24/05/04 21:29 | 12349 | 7 | |||||
49907 | 87년생 자영업자. 최근 이상형 만났는데 망한듯... [9] | 둥지지기 | 24/05/02 19:08 | 12593 | 1 | |||||
49906 | 17년도에 정말 좋아하는 여자랑 헤어졌었다. [3] | 푸우우우웅 | 24/05/01 22:48 | 12519 | 6 | |||||
49905 | 결혼확답 없다던 남친글 올렸었어요 [26] | 산타신발 | 24/04/30 21:48 | 13035 | 10 | |||||
49904 | 미련한 멍청이 | 루드라 | 24/04/29 19:19 | 12304 | 2 | |||||
49900 | 짝남이 거울을 보네요 [2] | 슈가슈강 | 24/04/23 00:50 | 14318 | 0 | |||||
49898 | 내 인생에 과연 사랑은 있었나 생각이 드는 밤 [2] ![]() |
大韓健兒萬世 | 24/04/22 00:22 | 14129 | 2 | |||||
49890 | 여자친구가 잔다고하고 불끄고 누워잇는 사진을 보냈는데 상세보기해보니 위치 [4] | yamada_san | 24/04/17 08:45 | 16209 | 0 | |||||
49886 | 타로카드 원래 이렇게 소름이야? [5] | 다다익선2 | 24/04/15 01:11 | 15311 | 0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