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에 사는 유부징어입니다.
이번 여름에 그동안 미루고 미루던 오사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첨으로 하는 해외여행인지라 많이 무섭고, 긴장되었습니다. - 그래서, 패키지선택 -
관광버스를 타거나, 걸으며 돌아다니는데, 유독 제눈에 띄는 게 하나 있더군요..
바로 자전거였습니다.
우리가 예전에 보던 생활자전거... 그게 대부분이더군요. 그걸 헬멧없이 - 딱한번 어린애을 앞뒤로 태운 경우 - 자연스럽게 다니는 게,, 순간 부럽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도로, 차도로 자연스럽게 다니는 모습...
한국에서는 저 또한 헬멧을 권장하고, 경량화와 쫄바지의 당연했었는데, 여기선 말 그대로 생활속의 자전거 문화이더군요.
가이드분의 말로는 오사카가 분지라 평탄한 지형이라고 하는게, 자전거문화에 일조한 것 같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너나 나나 모두 자전거를 타다보니 그만큼 자전거타는 사람들에 대해 배려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더 좋아보였습니다. 도로에서 타든 인도에서 타든 그것에 대한 위협운전이 없었어요...
자전거의 속도도 빠르게 달리는 편은 아니더군요 - 생활자전거가 대부분이라,,,, 운동용 싸이클 본 건 열손가락에 꼽힐 듯 - 그래서, 헬멧의 필요성이 더욱 더...
지하철이나 주택가와 상가등 자전거 전용주차장이 있는 모습도 신기했네요...
아뭏든 좋은 구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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