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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하기가 힘들다. 취직이 되었어도. 적은 돈에 병원비까지 나가. 노후자금이나 모을수 있을지 모르겠다.
개개인의 능력은 뛰어난데 사소한 부분이 모잘라 그들은 임용하지 않는다.
회사 신입시절 말귀를 잘 못 알아 들어 자주 실수한적이 있다.
역시 장애인 새끼는라는 말을 들었다.
밖에 돌아다니기가 힘들다. 생활하는게 불편한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동물원의 공작새마냥 쳐다본다.
그들눈에는 하나하나가 신기한가보다. 아이들이 미운건 아닌데. 아이들의 눈이 가장 많다.
처음보는 사람들이 쓸대없는 관섭 필요치 않는 성의를 자주 보인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 싫다.
가장 맘이 상했던 적은 어느 이쁜 두 여중생이 나를 보더니 핸드폰을 똑똑 치더니 나를 주시하며
같이 핸드폰을 쳐다보더라. 아마도 내 얘기를 한 것이겠지.
친구를 사귀기가 싫다. 그들과의 추억. 우정 모두 감사한다. 어느덧 나이가 들어 그들이 하나둘 결혼하게되었다.
내가 너무 신경 쓰는걸까?. 그들이 부끄러워 할까. 날 너무 신경 쓰진 않을까. 결혼식인데. 많은 생각이 교차해
가지 않았던적이 많다. 소심하게 축의금과 늘 편지를 남긴다.
하지만 늘 마지막에 후회한다.
그들에게 늘 난 장애인으로서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함을 느끼는데. 또 스스로 미안해 해 기를 펴기가 힘들다.
그들에게 항상 자신감있고 동등한 입장이 되고 싶다.
사랑하고 싶다. 감성적 사랑이든 . 육체적 사랑이든. 나라는 사람이 하나의 인격체로서 이성에게 사랑을 받는구나. 생각이 되면
그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을 것 같다.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애자 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유머 소재로 쓰고 있다.
그게 어떤 특정 사이트가 아니라 해도. 정상적 사람이든 비정상적 사람이든 모두가 유머로 쓰고있다.
난 이렇게 힘든데. 장애인 내가 유머의 소재다.
정신병일까. 가끔 개그프로에서 정신 장애같은 개그를 할 때마다 맘이 아프다.
왜 이렇게 정신이 쇠약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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