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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고, 또 하루하루 행복한 연애를 이제 막 시작했는데..
정말 청천벽력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친이 수년전에 유부남과 잠자리를 가졌더라고요.
정말 충격적이어서 거의 일주일간 식음을 전폐하고 살다가... 친한 지인들에게 조언도 듣고 했는데 답이 내려지지 않아서
자문을 구해봅니다.
과거 남자친구도 아니고..유부남이라니.. 이건 금기의 영역 아닌가요..?
어떻게 한순간의 불장난이라거나 실수라고 보기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평소에 그런 욕망이 없지 않고서야..
일단 추궁을 하니 인정을 했고... 일단 깨지는게 싫어서 괜찮다고,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말을 했지만,
문제는 제 말대로 과거야 과거라곤 해도, 이 과거가 미래에 되풀이 되지 않을지 확신이 없다는겁니다.
심지어 여친 본인조차도 미래에 대해서도 뭔가 자신이 없다는 듯한 묘한 말을 하더군요
자신을 정신적으로 잡아달라는 듯한..?
님들은 어케 생각하시나요...?
남친과의 성관계라면 백번 이해합니다.
제가 첫 사람이길 바라는 욕심도 전혀 없고요.
근데 유부남은..제 머리로는 이해 못하겠습니다.
세상이..타락할대로 타락한건지..제가 보수적인건지
여러모로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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