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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48515
    작성자 : 술먹은새우깡
    추천 : 0
    조회수 : 527
    IP : 1.236.***.82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7/06/21 02:09:28
    http://todayhumor.com/?menbung_48515 모바일
    애니메이터 지망생입니다. 이런 일이 자주 있나요??
    옵션
    • 본인삭제금지
    안녕하세요 거의 눈팅만 하다가 조심스럽게 글 올려봅니다. 
    사회 초년생입장에서 너무 황당한 일을 겪어서
    약간 횡설수설 할지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우선 제 상황을 간단히만 적어보면 
    작년에 모 대학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고 아직도 취업 문턱을 넘지못한 
    애니메이터 지망 취준생입니다. 

    1.
    부족한 실력이지만 나름대로 포트폴리오도 준비하면서 지내다가
    작년에 졸업한 학생중에 애니메이터로 외주를 할 사람을 구한다는 정보를 받고, 하겠다고 지원을 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회사쪽에서 내건 조건은, 프리랜서로 애니메이팅 1분에 80만 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외주의 외주(..)긴 하지만 굉장히 유명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인원을 구한다길래
    배울점이 많을 것 같았다 는 것이 제가 지원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프로젝트 작품이름은 여기서 말씀드리기 곤란할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ㅠ)
    그런데  왠지 포트폴리오를 보여달라는 말을 안하더군요... 사실 이때부터 뭔가 불안하긴 했습니다 ㅎㅎㅎ
    홈페이지도 없는 회사라 처음엔 유령회산줄 알았습니닼ㅋㅋㅋ 후에 보내준 주소를 보니 있는 회사긴 하더군요....

    2.
    그리고 약 1주일 쯤 후 회사로 대표님을 찾아가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먼저 내걸었던 조건을 바꾸더니,
    "아직 졸업한지도 얼마 안되서 트레이닝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그러니까 전에 말했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건 없었던 얘기로 하자.
     그리고 팀장은 실력이 좋은 사람이다. 너를 가르치는 데에 대한 비용도 내가 팀장에게 지불할테니
     정직원으로 3개월동안 우리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해보지 않겠느냐. 대신 이 3개월동안은 팀장님한테 직접적으로 케어를 받아야 하는 기간이니 
     회사에 통근을 해야 하고. 이 입장에서 우리가 투자를 해주는 상황이니 한번 들어오겠다고 하면 쉽게 나갈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이 바뀌더군요. 
    물론 부족한 실력의 취준생인 저에게는 굉장히 좋은 조건이긴 했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진행된 일이라
    생각할 시간을 주실 수 있겠느냐고 말씀 드린 후 
    고심 끝에 하겠다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어쨌든 돈을 받으면서 회사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니...)

    3.
    그리고 나서 또 얼마 후, 제 핸드폰으로 연락이 오더니 
    예정된 작업일이 보름정도 늦춰졌다 
    그 뒤에 따로 다시 연락을 주겠다. 라고 말하기에 찝찝했지만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정직원으로 근무를 하겠다고 이미 말을 
    한 상태였기에 참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 시점이전에 이미 호구가 잡혓던걸까요 ㅋㅋㅋㅋ)

    4.
    그리고 또 보름 뒤 다시, 이번엔 한번도 연락이 닿아보지 못했던 팀장님이 
    저한테 연락하셨습니다. 
    "대표님이 말을 이상하게 전달하신 것 같아서 제가 연락을 드렸다. 생각보다 이쪽 회사에 3d 관련 일이 많이 안들어온다. 
     지금 하고 있는 일도 회사측에서 주는 일이 아니라 내가(팀장님) 직접 따와서 하는 일이 더 많다. 그래서 제안하는 건데
     차라리 내가 따온 일로 프리랜서로 전향을 하시는게 어떻겠느냐. 근데 이 경우 제가 옆에서 케어해드리기는 힘들고, 메신져로 컨펌해주는 식으로 일을 진행을 해야할 것 같다" 라는 말을 하시더군요.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저는 또 그러겠다고 말해버렸습니다. ㅠㅠㅠ 다른 아르바이트를 하느니 차라리 
    제가 하는 일에 관련된 일을 하는게 나을거라는 생각에 ㅠㅠㅠㅠ
    그렇게 말을 하고 20일날 회사로 찾아가서 대표님과 팀장님과 셋이서 앞으로 어떻게 일을 진행할 것인지 이야기 해보자고 
    하고 이렇게 끝나는 듯 싶었습니다.(진작에 보내고도 남았어야 할 포트폴리오는 이 시점에서야 팀장님께 보내드렸습니다...)

    5.
    그리고 20일. 직접 회사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대표님(사실 님 자를 붙여야 하는 상황도 아니지만 그냥 쓰도록 하겟습니다 ㅠㅠㅠ)은 또 새로운
    말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사실 우리(대표&팀장)끼리는 이틀 전에 얘기를 했었고 팀장이 전달을 할 줄 알았는데 안했다고 해서 지금 말씀을 드린다. 말했다시피 아직 졸업한지 
    일년도 안된 상태고 트레이닝이 필요하지 않느냐. 그리고 지금 3d팀을 새로 꾸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회사에 3d쪽 외주가 많이 안들어온다. 그러니까 일단 너는 우리회사랑 아예 관계가 없는 사람으로서 팀장한테 개별적으로 3개월동안 배우는게 좋지 않겠느냐. 지금 있는 팀장도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너무 질려서 못하겠다고 팀장직을 내려놓고 프리랜서로 전향을 한 상태이고, 수업료는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네. 첫 상황에서 거의 20일에 걸쳐서 다시 백수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적으로 대표는 자기가 벌린 일에 책임 못질것같으니까 아예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 되서 샥 도망간거고ㅋㅋㅋㅋㅋㅋ

    사실 지금 차분하게 글로 정리하고 보니 
    그저 취업을 해야 한다는 상황에만 매달려서
    제가 정말 말도 안되는 호구짓을 하긴 했구나 싶은 생각은 강하게 드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제가 위에 겪었던 일과 같은 상황이
    저같은 신입 애니메이터 지원자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일인가요??
    아무것도 모르는 병아리상태에서 이런 일을 겪고나니까 너무 혼란스럽네요 ㅠㅠㅠㅠ

    출처 나의 아까운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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