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역까지 90일정도 남아서 솔직히 간부한테 지금 찍힌게 크게 상관 없을것같지만
그래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제가 취사병인데 다른 애들은 취사병포상 그냥 나가라고 하지만
제가 나갈라고만 하면 이것 저것 따지면서 니가 일을 못햇네 잘햇네 하는건 기본 행동 하나하나 까지 지적하면서
못나가게 할려고 기를씁니다. 9월말이면 말년휴가 나가고 그때까지 2달하고 조금밖에 안남긴 했는데
말년에 후임들 앞에서 안좋은 모습보이면 제 자존심만 구겨지는거라 그래도 탈없이 마치고 싶은데
제대로 찍혀 버렷네요... 지금 취사병이 동기가 2명 후임이 5명입니다. 맞후임이 9개월차이고 막내가 저랑 15개월 차이입니다.
근데 동기2명이 쉬고있으면 뭐라안하고 제가 쉬면 뭐라 할정도 ... 제가 일전에 잘못한게 좀 있어서 안좋게 보는건 이해하는데
그게 뒤끝이 몇달동안 지속되니까 저도 미쳐버리겟네요... 까마득하게 차이나는 후임들앞에서 뭐라할때는
괜히 임병장 사건이 일어나는게 아닌가보다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장난아닙니다...
다음주에 원래 포상휴가 나가기로 햇는데 지금도 못나가게 하느니 마느니 난리를 치고있는 상황에 ...
솔직히 안나가도 2달만 참으면 말년휴가 나가기 때문에 큰 타격이야 없지만 취사병 1년해서 얻은 4박5일 2개짜리 포상휴가인데
1년고생한게 날라가버린다고 생각하니까 참 허무하네요...
쓰다보니 제 넋두리를 써놓고 말앗네요 저처럼 간부한테 찍히거나 찍혓던분들은 어떻게 해결을 하셧나요..
